강원 영동 비바람…선박 2,700여 척 대피 중

입력 2013.10.09 (01:04) 수정 2013.10.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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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다나스가 동해상 먼바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도 영향권에 들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강릉항에는 약한 바람이 불고 있고, 빗줄기는 잦아들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동해상을 지나면서, 강원 동해안은 태풍 영향권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릉 앞바다에는 높이 2미터 안팎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곳 강릉항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는 선박 2천 7백여 척이 대피중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지만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한때 강원 영동에 내려졌던 호우 예비특보도 어젯밤 1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항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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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비바람…선박 2,700여 척 대피 중
    • 입력 2013-10-09 01:05:43
    • 수정2013-10-09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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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동해상 먼바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도 영향권에 들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강릉항에는 약한 바람이 불고 있고, 빗줄기는 잦아들었습니다.

태풍 다나스가 빠르게 동해상을 지나면서, 강원 동해안은 태풍 영향권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릉 앞바다에는 높이 2미터 안팎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곳 강릉항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에는 선박 2천 7백여 척이 대피중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 9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지만 폭우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한때 강원 영동에 내려졌던 호우 예비특보도 어젯밤 1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항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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