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부산 해상 통과…큰 고비 넘겨

입력 2013.10.09 (01:05) 수정 2013.10.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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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다나스는 3시간 전쯤 부산 해상을 통과한 뒤 동해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태풍 경보가 해제되는 등 조금씩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해안가에는 얼마 전 만해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지금은 누그러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높은 파도가 간간이 일고 곳에 따라 강한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많은 비를 뿌리며 어젯밤 10시까지 부산 해상에 근접했지만 대한해협을 통과한 뒤 동해로 나가면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부산지역은 조금 전인 새벽 1시에 태풍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태풍이 접근한 어제 아침부터 부산항 입출항이 전면통제되고 지자체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순간최대풍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가 하면, 간판과 버스정류장 유리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가 127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지역 대부분이 90밀리미터 안팎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은 이제 고비를 넘겼지만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기 때문에 낙석이나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호만 부두에서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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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다나스’ 부산 해상 통과…큰 고비 넘겨
    • 입력 2013-10-09 01:07:06
    • 수정2013-10-09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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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는 3시간 전쯤 부산 해상을 통과한 뒤 동해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태풍 경보가 해제되는 등 조금씩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허성권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해안가에는 얼마 전 만해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지금은 누그러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높은 파도가 간간이 일고 곳에 따라 강한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는 많은 비를 뿌리며 어젯밤 10시까지 부산 해상에 근접했지만 대한해협을 통과한 뒤 동해로 나가면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부산지역은 조금 전인 새벽 1시에 태풍경보가 해제됐습니다.

태풍이 접근한 어제 아침부터 부산항 입출항이 전면통제되고 지자체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순간최대풍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가 하면, 간판과 버스정류장 유리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가 127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지역 대부분이 90밀리미터 안팎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은 이제 고비를 넘겼지만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기 때문에 낙석이나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용호만 부두에서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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