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비용 30% 하락…주부 77% “김장 직접 할 것”
입력 2013.10.13 (21:22)
수정 2013.10.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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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장용 채소류 작황이 좋아지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30% 정도 적게 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채소 코너,
김장철이 점점 다가올수록 배추와 무에 눈길을 주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강도자(서울시 당산동) : "이십 포기 정도 해요. 우리도 먹고, 아들 딸 주고. 네 식구 먹지!"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약 20만 원선, 지난해보다 최대 30% 가까이 비용이 덜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경우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20%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초까지 한파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배추값은 최대 50%, 무는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춧가루와 양념 채소 값도 내렸고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굴은 수산물 소비를 꺼리는 심리 탓에 최대 20% 싸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병욱(이마트 영등포점 농산물 담당) : "김장 재료 중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인 건 생강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모든 재료의 가격은 다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집에서 김장을 담그겠다는 주부 비율이 77%에 이른다는 설문 조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김장용 채소류 작황이 좋아지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30% 정도 적게 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채소 코너,
김장철이 점점 다가올수록 배추와 무에 눈길을 주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강도자(서울시 당산동) : "이십 포기 정도 해요. 우리도 먹고, 아들 딸 주고. 네 식구 먹지!"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약 20만 원선, 지난해보다 최대 30% 가까이 비용이 덜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경우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20%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초까지 한파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배추값은 최대 50%, 무는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춧가루와 양념 채소 값도 내렸고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굴은 수산물 소비를 꺼리는 심리 탓에 최대 20% 싸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병욱(이마트 영등포점 농산물 담당) : "김장 재료 중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인 건 생강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모든 재료의 가격은 다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집에서 김장을 담그겠다는 주부 비율이 77%에 이른다는 설문 조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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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비용 30% 하락…주부 77% “김장 직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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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3 21:23:00
- 수정2013-10-13 22:27:47
<앵커 멘트>
김장용 채소류 작황이 좋아지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30% 정도 적게 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채소 코너,
김장철이 점점 다가올수록 배추와 무에 눈길을 주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강도자(서울시 당산동) : "이십 포기 정도 해요. 우리도 먹고, 아들 딸 주고. 네 식구 먹지!"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약 20만 원선, 지난해보다 최대 30% 가까이 비용이 덜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경우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20%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초까지 한파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배추값은 최대 50%, 무는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춧가루와 양념 채소 값도 내렸고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굴은 수산물 소비를 꺼리는 심리 탓에 최대 20% 싸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병욱(이마트 영등포점 농산물 담당) : "김장 재료 중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인 건 생강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모든 재료의 가격은 다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집에서 김장을 담그겠다는 주부 비율이 77%에 이른다는 설문 조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김장용 채소류 작황이 좋아지면서 올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30% 정도 적게 들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반가운 소식이네요,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채소 코너,
김장철이 점점 다가올수록 배추와 무에 눈길을 주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강도자(서울시 당산동) : "이십 포기 정도 해요. 우리도 먹고, 아들 딸 주고. 네 식구 먹지!"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은 약 20만 원선, 지난해보다 최대 30% 가까이 비용이 덜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경우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20% 정도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초까지 한파 등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배추값은 최대 50%, 무는 4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춧가루와 양념 채소 값도 내렸고 특히 김치에 들어가는 굴은 수산물 소비를 꺼리는 심리 탓에 최대 20% 싸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임병욱(이마트 영등포점 농산물 담당) : "김장 재료 중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인 건 생강 하나뿐입니다. 나머지 모든 재료의 가격은 다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집에서 김장을 담그겠다는 주부 비율이 77%에 이른다는 설문 조사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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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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