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데루프에 바다소 되살리기

입력 2013.10.16 (12:47) 수정 2013.10.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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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데루프에서 1세기전 사라졌던 '바다소'를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프랑스령 과데루프 섬.

백년 전만 하더라도 이 섬은 수 백 킬로그램짜리 바다소들의 서식지였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사라져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과데루프 국립공원측은 바다소 서식지를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바다소들은 남아프리카에서 수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해양수질관리등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섬 일대 8000헥타르에 이르는 울창한 망그로브숲은 바다소들에게 안전한 서식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 일대 바다 속에는 해조류가 가득해 바다소의 먹이로로 활용이 충분합니다.

과데루프 국립공원측은 바다소가 이곳에 번식하게 되면 중요한 관광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과데루프(국립공원관계자) : "바다 소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늘어날 겁니다. 환경개선과 지역경제측면에서 좋은 일이 될 겁니다."

바다소는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과데루프에 희망의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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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데루프에 바다소 되살리기
    • 입력 2013-10-16 12:48:53
    • 수정2013-10-16 13:29:55
    뉴스 12
<앵커 멘트>

과데루프에서 1세기전 사라졌던 '바다소'를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프랑스령 과데루프 섬.

백년 전만 하더라도 이 섬은 수 백 킬로그램짜리 바다소들의 서식지였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운데 사라져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과데루프 국립공원측은 바다소 서식지를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바다소들은 남아프리카에서 수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해양수질관리등 환경 개선에 나섰습니다.

섬 일대 8000헥타르에 이르는 울창한 망그로브숲은 바다소들에게 안전한 서식지가 될 전망입니다.

이 일대 바다 속에는 해조류가 가득해 바다소의 먹이로로 활용이 충분합니다.

과데루프 국립공원측은 바다소가 이곳에 번식하게 되면 중요한 관광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과데루프(국립공원관계자) : "바다 소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늘어날 겁니다. 환경개선과 지역경제측면에서 좋은 일이 될 겁니다."

바다소는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과데루프에 희망의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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