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전창진-로드, 적으로 다시 만났다
입력 2013.10.23 (21:50)
수정 2013.10.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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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과 전자랜드의 찰스 로드는 한때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앙숙 사이로 유명했는데요,
두 시즌 만에 적으로 만나 묘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KT시절 화려한 플레이만큼이나 튀는 행동으로 악동으로 불린 찰스 로드.
경기중에도 전창진 감독과 자주 충돌했습니다.
<녹취> 찰스 로드 : "저도 자부심이 있는데 왜 자꾸 그러세요."
<녹취> 전창진(감독) : "알았으니까 너 나가."
그 이후 헤어졌던 감독과 선수가 570여일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찰스 로드의 폭발적인 덩크슛, 전창진 감독은 바로 작전타임을 불렀습니다.
로드가 트래블링을 범했을 때도 심판보다 먼저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로드는 옛 감독 앞에서 욕심을 냈지만 실책을 4개나 범하며 8득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KT는 새 외국인 선수 클라크가 26득점을 올리며 전창진 감독에게 80대 68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 인터뷰> 전창진 :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고 장단점을 잘 알아 잘 대비했다"
꼴찌 인삼공사는 1위 모비스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술이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과 전자랜드의 찰스 로드는 한때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앙숙 사이로 유명했는데요,
두 시즌 만에 적으로 만나 묘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KT시절 화려한 플레이만큼이나 튀는 행동으로 악동으로 불린 찰스 로드.
경기중에도 전창진 감독과 자주 충돌했습니다.
<녹취> 찰스 로드 : "저도 자부심이 있는데 왜 자꾸 그러세요."
<녹취> 전창진(감독) : "알았으니까 너 나가."
그 이후 헤어졌던 감독과 선수가 570여일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찰스 로드의 폭발적인 덩크슛, 전창진 감독은 바로 작전타임을 불렀습니다.
로드가 트래블링을 범했을 때도 심판보다 먼저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로드는 옛 감독 앞에서 욕심을 냈지만 실책을 4개나 범하며 8득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KT는 새 외국인 선수 클라크가 26득점을 올리며 전창진 감독에게 80대 68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 인터뷰> 전창진 :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고 장단점을 잘 알아 잘 대비했다"
꼴찌 인삼공사는 1위 모비스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술이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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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숙’ 전창진-로드, 적으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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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3 21:50:19
- 수정2013-10-23 22:24:49
<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과 전자랜드의 찰스 로드는 한때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앙숙 사이로 유명했는데요,
두 시즌 만에 적으로 만나 묘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KT시절 화려한 플레이만큼이나 튀는 행동으로 악동으로 불린 찰스 로드.
경기중에도 전창진 감독과 자주 충돌했습니다.
<녹취> 찰스 로드 : "저도 자부심이 있는데 왜 자꾸 그러세요."
<녹취> 전창진(감독) : "알았으니까 너 나가."
그 이후 헤어졌던 감독과 선수가 570여일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찰스 로드의 폭발적인 덩크슛, 전창진 감독은 바로 작전타임을 불렀습니다.
로드가 트래블링을 범했을 때도 심판보다 먼저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로드는 옛 감독 앞에서 욕심을 냈지만 실책을 4개나 범하며 8득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KT는 새 외국인 선수 클라크가 26득점을 올리며 전창진 감독에게 80대 68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 인터뷰> 전창진 :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고 장단점을 잘 알아 잘 대비했다"
꼴찌 인삼공사는 1위 모비스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술이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과 전자랜드의 찰스 로드는 한때 같은 팀에 있으면서도 앙숙 사이로 유명했는데요,
두 시즌 만에 적으로 만나 묘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KT시절 화려한 플레이만큼이나 튀는 행동으로 악동으로 불린 찰스 로드.
경기중에도 전창진 감독과 자주 충돌했습니다.
<녹취> 찰스 로드 : "저도 자부심이 있는데 왜 자꾸 그러세요."
<녹취> 전창진(감독) : "알았으니까 너 나가."
그 이후 헤어졌던 감독과 선수가 570여일만에 적으로 만났습니다.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은 찰스 로드의 폭발적인 덩크슛, 전창진 감독은 바로 작전타임을 불렀습니다.
로드가 트래블링을 범했을 때도 심판보다 먼저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로드는 옛 감독 앞에서 욕심을 냈지만 실책을 4개나 범하며 8득점에 그쳤습니다.
반면 KT는 새 외국인 선수 클라크가 26득점을 올리며 전창진 감독에게 80대 68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 인터뷰> 전창진 :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고 장단점을 잘 알아 잘 대비했다"
꼴찌 인삼공사는 1위 모비스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태술이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안겼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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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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