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요구르트 당분, 초코파이보다 많아”

입력 2013.10.28 (19:11) 수정 2013.10.2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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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이어트 식품이나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떠 먹는 요구르트'에 당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는 초코파이보다 더 많은 당분이 들어있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 리서치가 시중에 판매중인 '떠 먹는 요구르트' 45개 제품의 당류 함량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100g 안팎의 떠 먹는 요구르트 1개에 평균 12.4g의 당류가 나왔습니다.

떠 먹는 요구르트 한 개에 3g짜리 각설탕 4개가 들어있는 셈입니다.

일반 과자류와 비교해봐도 평균 12g의 당류가 들어있는 초코파이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당이 가장 많은 제품은 푸르밀의 'Dole 프리미엄 블루베리'와 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 딸기'로 당분 18g이 검출됐습니다.

요구르트 안에 과육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들은 당분 함량이 대체로 적었습니다.

당이 가장 적은 제품은 동원데어리푸드의 '덴마크 요거트 플레인'으로 당분 5g이 나왔습니다.

매일유업의 `바이오거트 플레인', 빙그레의 `요플레 네이처 플레인'도 10g 미만의 당분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측은 떠먹는 요구르트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예상외로 당 함량이 높다며 영양성분표시를 살펴보고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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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먹는 요구르트 당분, 초코파이보다 많아”
    • 입력 2013-10-28 19:13:10
    • 수정2013-10-28 1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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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이어트 식품이나 건강식으로 즐겨 먹는 '떠 먹는 요구르트'에 당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제품에는 초코파이보다 더 많은 당분이 들어있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 리서치가 시중에 판매중인 '떠 먹는 요구르트' 45개 제품의 당류 함량을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100g 안팎의 떠 먹는 요구르트 1개에 평균 12.4g의 당류가 나왔습니다.

떠 먹는 요구르트 한 개에 3g짜리 각설탕 4개가 들어있는 셈입니다.

일반 과자류와 비교해봐도 평균 12g의 당류가 들어있는 초코파이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당이 가장 많은 제품은 푸르밀의 'Dole 프리미엄 블루베리'와 빙그레 '요플레 딜라이트 딸기'로 당분 18g이 검출됐습니다.

요구르트 안에 과육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들은 당분 함량이 대체로 적었습니다.

당이 가장 적은 제품은 동원데어리푸드의 '덴마크 요거트 플레인'으로 당분 5g이 나왔습니다.

매일유업의 `바이오거트 플레인', 빙그레의 `요플레 네이처 플레인'도 10g 미만의 당분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측은 떠먹는 요구르트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예상외로 당 함량이 높다며 영양성분표시를 살펴보고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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