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모레 오전까지 계속…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13.11.11 (19:01) 수정 2013.11.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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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도 초겨울 같은 추위가 계속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가을 들어 북쪽에서 내려온 가장 차가운 공기, 서울의 기온도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져 거리에는 겨울옷차림이 등장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내륙지역은 대부분 10도를 넘지 못해 예년보다 5도 이상 낮았습니다.

초겨울 같은 추위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 내일도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7도, 안동과 남원 영하 2도, 서울과 대전 영하 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내일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를 만든 차가운 공기가 시베리아에서 곧장 내려와 초겨울 추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초겨울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지겠지만, 한반도 주변 공기의 흐름이 겨울로 바뀜에 따라 추위는 조금씩 더 매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다음달에는 초반부터 강한 한파가 밀려들고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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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겨울 추위, 모레 오전까지 계속…모레 낮부터 누그러져
    • 입력 2013-11-11 19:02:42
    • 수정2013-11-11 1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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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도 초겨울 같은 추위가 계속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가을 들어 북쪽에서 내려온 가장 차가운 공기, 서울의 기온도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져 거리에는 겨울옷차림이 등장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내륙지역은 대부분 10도를 넘지 못해 예년보다 5도 이상 낮았습니다.

초겨울 같은 추위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 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 내일도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7도, 안동과 남원 영하 2도, 서울과 대전 영하 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내일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를 만든 차가운 공기가 시베리아에서 곧장 내려와 초겨울 추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초겨울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지겠지만, 한반도 주변 공기의 흐름이 겨울로 바뀜에 따라 추위는 조금씩 더 매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다음달에는 초반부터 강한 한파가 밀려들고 올 겨울에는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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