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이참 사장 성매매 의혹…“마사지만 받아”
입력 2013.11.13 (19:06)
수정 2013.1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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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해외에서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관광공사 측은 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성매매 접대 의혹은 지난해 설 연휴를 이용한 일본 여행에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평소 알고 지냈던 지인과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임원이 휴가에 동행했고 휴가일정은 평범했습니다.
문제는 휴가가 마무리될 때쯤 이 사장이 일본 유흥가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를 갔다는 것입니다.
동행했던 용역업체 임원은 해당 업소가 한국의 퇴폐업소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이른바 '소프랜드'로 이 사장 측이 업소를 알아볼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참 사장은 이에 대해 골프를 마친 뒤 낮에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 등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으며 비용도 각자가 부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사업을 하던 문제의 용역업체가 사업이 틀어지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매매 여부를 떠나 공기업의 사장이 업체 관계자들과 여행을 떠나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점에서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해외에서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관광공사 측은 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성매매 접대 의혹은 지난해 설 연휴를 이용한 일본 여행에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평소 알고 지냈던 지인과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임원이 휴가에 동행했고 휴가일정은 평범했습니다.
문제는 휴가가 마무리될 때쯤 이 사장이 일본 유흥가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를 갔다는 것입니다.
동행했던 용역업체 임원은 해당 업소가 한국의 퇴폐업소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이른바 '소프랜드'로 이 사장 측이 업소를 알아볼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참 사장은 이에 대해 골프를 마친 뒤 낮에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 등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으며 비용도 각자가 부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사업을 하던 문제의 용역업체가 사업이 틀어지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매매 여부를 떠나 공기업의 사장이 업체 관계자들과 여행을 떠나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점에서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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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1-14 09:05:24
<앵커 멘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해외에서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관광공사 측은 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성매매 접대 의혹은 지난해 설 연휴를 이용한 일본 여행에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평소 알고 지냈던 지인과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임원이 휴가에 동행했고 휴가일정은 평범했습니다.
문제는 휴가가 마무리될 때쯤 이 사장이 일본 유흥가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를 갔다는 것입니다.
동행했던 용역업체 임원은 해당 업소가 한국의 퇴폐업소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이른바 '소프랜드'로 이 사장 측이 업소를 알아볼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참 사장은 이에 대해 골프를 마친 뒤 낮에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 등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으며 비용도 각자가 부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사업을 하던 문제의 용역업체가 사업이 틀어지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매매 여부를 떠나 공기업의 사장이 업체 관계자들과 여행을 떠나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점에서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해외에서 성매매 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관광공사 측은 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성매매 접대 의혹은 지난해 설 연휴를 이용한 일본 여행에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평소 알고 지냈던 지인과 관광공사의 용역업체 임원이 휴가에 동행했고 휴가일정은 평범했습니다.
문제는 휴가가 마무리될 때쯤 이 사장이 일본 유흥가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를 갔다는 것입니다.
동행했던 용역업체 임원은 해당 업소가 한국의 퇴폐업소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이른바 '소프랜드'로 이 사장 측이 업소를 알아볼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참 사장은 이에 대해 골프를 마친 뒤 낮에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 업소를 방문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 등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으며 비용도 각자가 부담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사업을 하던 문제의 용역업체가 사업이 틀어지자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성매매 여부를 떠나 공기업의 사장이 업체 관계자들과 여행을 떠나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점에서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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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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