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침체 딛고 활기 되찾아
입력 2001.12.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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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 해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주식시장은 안정된 상승세를 보였고 부동산 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 500에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연말에 700선에 급전하며 화려하게 마감됐습니다.
거래소나 코스닥 모두 연간 30%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회복을 낙관하는 외국인들이 내내 시장을 주도하며 7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바닥을 찍고 이제 큰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성식(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기관의 주식시장 참여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큰 폭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자: 부동산 시장에는 저금리 훈풍이 불었습니다. 은행권을 떠난 여유돈이 몰리면서 동시분양 아파트는 400:1까지 청약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전셋집 40%가 월세로 바뀌었고 오피스텔 공급은 네 배나 늘었지만 짓기가 무섭게 팔려나갔습니다.
연평균 집값 상승률은 9%, 전세값 상승률은 16%였습니다.
최근 10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었습니다.
⊙곽창석(닥터 아파트 이사): 내년에도 올해만큼은 안 되지만 어느 정도의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느냐, 그렇게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생산, 판매, 투자 등 실물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부동산경기는 꾸준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선거가 치러집니다.
내수를 자극하는 대형 행사들이 경기회복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우선 주식시장은 안정된 상승세를 보였고 부동산 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 500에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연말에 700선에 급전하며 화려하게 마감됐습니다.
거래소나 코스닥 모두 연간 30%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회복을 낙관하는 외국인들이 내내 시장을 주도하며 7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바닥을 찍고 이제 큰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성식(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기관의 주식시장 참여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큰 폭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자: 부동산 시장에는 저금리 훈풍이 불었습니다. 은행권을 떠난 여유돈이 몰리면서 동시분양 아파트는 400:1까지 청약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전셋집 40%가 월세로 바뀌었고 오피스텔 공급은 네 배나 늘었지만 짓기가 무섭게 팔려나갔습니다.
연평균 집값 상승률은 9%, 전세값 상승률은 16%였습니다.
최근 10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었습니다.
⊙곽창석(닥터 아파트 이사): 내년에도 올해만큼은 안 되지만 어느 정도의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느냐, 그렇게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생산, 판매, 투자 등 실물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부동산경기는 꾸준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선거가 치러집니다.
내수를 자극하는 대형 행사들이 경기회복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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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한 해 우리나라 경제는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우선 주식시장은 안정된 상승세를 보였고 부동산 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호황을 누렸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연초 500에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연말에 700선에 급전하며 화려하게 마감됐습니다.
거래소나 코스닥 모두 연간 30%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회복을 낙관하는 외국인들이 내내 시장을 주도하며 7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주가가 바닥을 찍고 이제 큰 상승장이 시작됐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성식(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기관의 주식시장 참여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큰 폭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자: 부동산 시장에는 저금리 훈풍이 불었습니다. 은행권을 떠난 여유돈이 몰리면서 동시분양 아파트는 400:1까지 청약경쟁률이 치솟았습니다.
전셋집 40%가 월세로 바뀌었고 오피스텔 공급은 네 배나 늘었지만 짓기가 무섭게 팔려나갔습니다.
연평균 집값 상승률은 9%, 전세값 상승률은 16%였습니다.
최근 10년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었습니다.
⊙곽창석(닥터 아파트 이사): 내년에도 올해만큼은 안 되지만 어느 정도의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느냐, 그렇게 예측을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생산, 판매, 투자 등 실물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부동산경기는 꾸준한 회복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리고 선거가 치러집니다.
내수를 자극하는 대형 행사들이 경기회복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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