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G조’ 호날두-외칠 맞대결에 들썩

입력 2013.12.07 (14:11) 수정 2013.12.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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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포르투갈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공격의 핵' 메수트 외칠(아스널)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조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함께 포함되면서 순식간에 '죽음의 조'로 바뀌었다. 여기에 아프리카와 북중미의 강호인 가나와 미국까지 가세해 B조(스페인·네덜란드·칠레·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옥의 조'가 됐다.

◇ 독일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독일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둔 유력한 우승후보다.

독일은 1954년 스위스, 1974년 서독,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등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5차례), 이탈리아(4차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독일은 1966년 잉글랜드,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대회에서도 독일은 여전히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이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3위에 올랐다.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11월 FIFA 랭킹에서 2위다.

그러나 독일이 구사하는 힘과 조직력의 축구는 이미 스페인의 패스 축구를 누르고 주도권을 잡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독일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리오 고메스(피오렌티나), 막스 크루제(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등이 포진한다.

여기에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칠(아스널),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루스(이상 뮌헨), 라스 벤더(레버쿠젠), 스벤 벤더(도르트문트) 등이 중원을 받치고 있다.

독일의 사령탑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국내에서 '꽃미남', '훈남' 등의 별명과 함께 팬들의 인기를 누리는 요아킴 뢰브 감독으로 아직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없어 '우승 갈증'이 심하다.

◇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나라. 포르투갈은 이 한 마디 만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다리는 많은 축구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설의 스타 에우제비우를 필두로 '황금세대'를 이끈 루이스 피구, 현재의 호날두까지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는 6차례 출전,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에 상대인 한국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4위에 올랐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유럽 예선 F조에서 러시아(승점 22)에 승점 1 뒤진 2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로 밀린 포르투갈은 스웨덴과의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 생제르맹)가 2차전에 불꽃 튀는 '골 대결'을 펼쳐 본선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호날두는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고, 2차전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져 포르투갈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안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만 해도 팀의 막내급이었던 호날두는 이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밖에 페페(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알베스(페네르바체), 주앙 무티뉴(모나코) 등이 탄탄한 스쿼드를 형성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을 거친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0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 가나

'검은별' 가나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강호다.

아프리카의 축구잔치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차례(1963년, 1965년, 1978년, 1982년)나 정상에 올랐다.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확실하게 신고식을 마치더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8강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D조에서 잠비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선두에게만 주어지는 최종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얻었다.

각조 1위간의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집트를 1, 2차전 합계 7-3으로 크게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전통적으로 튼튼한 중원과 강한 수비가 장점이었던 가나이지만 세대교체 과정에서 수비수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 점이 걸림돌이다.

중원과 공격에서 스타플레이어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도 약점이다.

아사모아 기안(28·알 아인), 설리 문타리(29·AC밀란), 케빈-프린스 보아텡(26·샬케04)과 안드레·조르단 아예우(23·22·이상 마르세유) 형제가 중원과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한다.

수비진의 주축인 새뮤얼 인쿰(24·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과 해리슨 아풀(27·에스페랑스), '백전노장' 수비형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31·첼시)이 젊은 수비진과 스타급 공격수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지가 관건이다.

자국 출신의 아콰시 아피아 감독이 2012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으며 주장 완장은 기안이 찬다. 대표팀에는 국기에 그려진 문양 때문에 '아프리카의 검은 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미국

미국에서는 축구가 여전히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프로농구(NBA), 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4대 프로스포츠'에 비하면 입지가 좁은 편이지만 1990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북중미의 강호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해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 8강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조별리그 탈락의 쓴 잔을 들이켰지만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랜던 도너번(LA갤럭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2011년 7월부터는 독일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명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팀을 이끌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초반에는 팀이 부진해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2월 친선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꺾은 데 이어 그해 8월에는 미국이 라이벌 멕시코를 1-0으로 물리치는 등 차츰 흐름이 바뀌었다.

올해는 6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북중미 골드컵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려 12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 4차 예선에서는 7승1무2패(승점 22)로 코스타리카(승점 18), 온두라스(승점 15)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기성용, 지동원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는 조지 알티도어가 공격을 이끌며, 도너번과 에디 존슨(시애틀), 마이클 브래들리(로마) 등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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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3-12-09 09:13:23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포르투갈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공격의 핵' 메수트 외칠(아스널)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G조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함께 포함되면서 순식간에 '죽음의 조'로 바뀌었다. 여기에 아프리카와 북중미의 강호인 가나와 미국까지 가세해 B조(스페인·네덜란드·칠레·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옥의 조'가 됐다.

◇ 독일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독일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둔 유력한 우승후보다.

독일은 1954년 스위스, 1974년 서독,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등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5차례), 이탈리아(4차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독일은 1966년 잉글랜드, 1982년 스페인, 1986년 멕시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대회에서도 독일은 여전히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이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3위에 올랐다. 독일은 스페인에 이어 11월 FIFA 랭킹에서 2위다.

그러나 독일이 구사하는 힘과 조직력의 축구는 이미 스페인의 패스 축구를 누르고 주도권을 잡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독일은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스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리오 고메스(피오렌티나), 막스 크루제(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안드레 쉬를레(첼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등이 포진한다.

여기에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칠(아스널),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루스(이상 뮌헨), 라스 벤더(레버쿠젠), 스벤 벤더(도르트문트) 등이 중원을 받치고 있다.

독일의 사령탑은 잘생긴 외모 덕분에 국내에서 '꽃미남', '훈남' 등의 별명과 함께 팬들의 인기를 누리는 요아킴 뢰브 감독으로 아직 메이저 대회 타이틀이 없어 '우승 갈증'이 심하다.

◇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나라. 포르투갈은 이 한 마디 만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다리는 많은 축구팬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전설의 스타 에우제비우를 필두로 '황금세대'를 이끈 루이스 피구, 현재의 호날두까지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었다.

역대 월드컵 본선에는 6차례 출전,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종전에 상대인 한국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포르투갈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4위에 올랐으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본선에 진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유럽 예선 F조에서 러시아(승점 22)에 승점 1 뒤진 2위에 그쳐 플레이오프로 밀린 포르투갈은 스웨덴과의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 생제르맹)가 2차전에 불꽃 튀는 '골 대결'을 펼쳐 본선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호날두는 1차전에서 결승골을 뽑고, 2차전에서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져 포르투갈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안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호날두는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만 해도 팀의 막내급이었던 호날두는 이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밖에 페페(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알베스(페네르바체), 주앙 무티뉴(모나코) 등이 탄탄한 스쿼드를 형성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을 거친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0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다.

◇ 가나

'검은별' 가나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강호다.

아프리카의 축구잔치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차례(1963년, 1965년, 1978년, 1982년)나 정상에 올랐다.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 확실하게 신고식을 마치더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8강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는 D조에서 잠비아와 치열한 경쟁 끝에 선두에게만 주어지는 최종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얻었다.

각조 1위간의 홈 앤드 어웨이 맞대결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는 이집트를 1, 2차전 합계 7-3으로 크게 누르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전통적으로 튼튼한 중원과 강한 수비가 장점이었던 가나이지만 세대교체 과정에서 수비수들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진 점이 걸림돌이다.

중원과 공격에서 스타플레이어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도 약점이다.

아사모아 기안(28·알 아인), 설리 문타리(29·AC밀란), 케빈-프린스 보아텡(26·샬케04)과 안드레·조르단 아예우(23·22·이상 마르세유) 형제가 중원과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한다.

수비진의 주축인 새뮤얼 인쿰(24·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과 해리슨 아풀(27·에스페랑스), '백전노장' 수비형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31·첼시)이 젊은 수비진과 스타급 공격수들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지가 관건이다.

자국 출신의 아콰시 아피아 감독이 2012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으며 주장 완장은 기안이 찬다. 대표팀에는 국기에 그려진 문양 때문에 '아프리카의 검은 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미국

미국에서는 축구가 여전히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프로농구(NBA), 프로풋볼(NFL),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4대 프로스포츠'에 비하면 입지가 좁은 편이지만 1990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북중미의 강호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해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진출, 8강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다시 조별리그 탈락의 쓴 잔을 들이켰지만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랜던 도너번(LA갤럭시)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2011년 7월부터는 독일 국가대표 감독 출신의 명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으로 자리를 옮겨 팀을 이끌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초반에는 팀이 부진해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2월 친선경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꺾은 데 이어 그해 8월에는 미국이 라이벌 멕시코를 1-0으로 물리치는 등 차츰 흐름이 바뀌었다.

올해는 6월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북중미 골드컵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려 12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 4차 예선에서는 7승1무2패(승점 22)로 코스타리카(승점 18), 온두라스(승점 15)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다.

기성용, 지동원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는 조지 알티도어가 공격을 이끌며, 도너번과 에디 존슨(시애틀), 마이클 브래들리(로마) 등이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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