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역대 최상의 H조 ‘16강 간다’

입력 2013.12.07 (21:00) 수정 2013.12.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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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7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은 내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 조 추첨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벨기에와 러시아, 알제리와 예선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모두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강팀들인 만큼 어느 하나 편한 팀은 없지만, 그래도 대진운이 아주 좋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브라질에서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H4는 한국입니다."

우리에게 행운이 따랐습니다.

조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유럽의 벨기에, 러시아, 아프리카의 알제리와 함께 H조에 배정됐습니다.

만만히 볼 수 없는 팀들인건 분명하지만, 까다로운 남미팀들과 전통의 강호들을 피했습니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 빠질 뻔한 위기의 순간들을 차례로 비켜갔습니다.

조 추첨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국가대표) : "감독알제리를 포함해 우리보다 다들 강한 팀들이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내년 6월18일 피파 랭킹 22위의 러시아와 '쿠이아바'에서 첫 경기를 벌입니다.

이어 23일에는 피파 랭킹 26위인 알제리와 대결하고, 27일에는 피파 랭킹 11위이자 유럽의 신흥강호인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8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팀들과 같은 조에 속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이곳 현지에선 평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코스타두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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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역대 최상의 H조 ‘16강 간다’
    • 입력 2013-12-07 21:02:43
    • 수정2013-12-07 22:03:18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7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오늘은 내년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 조 추첨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벨기에와 러시아, 알제리와 예선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모두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강팀들인 만큼 어느 하나 편한 팀은 없지만, 그래도 대진운이 아주 좋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브라질에서 박전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H4는 한국입니다."

우리에게 행운이 따랐습니다.

조추첨 결과 우리나라는 유럽의 벨기에, 러시아, 아프리카의 알제리와 함께 H조에 배정됐습니다.

만만히 볼 수 없는 팀들인건 분명하지만, 까다로운 남미팀들과 전통의 강호들을 피했습니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 빠질 뻔한 위기의 순간들을 차례로 비켜갔습니다.

조 추첨을 마친 홍명보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 국가대표) : "감독알제리를 포함해 우리보다 다들 강한 팀들이기 때문에 절대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내년 6월18일 피파 랭킹 22위의 러시아와 '쿠이아바'에서 첫 경기를 벌입니다.

이어 23일에는 피파 랭킹 26위인 알제리와 대결하고, 27일에는 피파 랭킹 11위이자 유럽의 신흥강호인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8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팀들과 같은 조에 속한 것은 커다란 행운이라고 이곳 현지에선 평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코스타두사우이페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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