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원전 비중 29%…6∼8기 추가 건설”

입력 2013.12.10 (19:11) 수정 2013.1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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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논란이 돼온 원전 발전 비중을 오는 2035년, 29%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11기 외에 최대 8기의 원전이 추가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안을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관심인 원자력 발전 비중은 전력 설비기준으로 2035년까지 29%로 맞추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정한 목표치 41%보다는 대폭 낮아졌지만, 현재의 26.4%보다는 2.6% 포인트 높은 겁니다.

또 지난 10월 2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설계한 민관워킹그룹이 원전 비중 축소를 권고하며 제시한 22에서 29% 비중 안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 목표치 29%를 맞추기 위해선 현재 건설중이거나 건설 계획이 잡힌 11기 외에, 6기에서 8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의 과도한 확대와 급격한 축소를 모두 지양하고, 원전의 현실적인 역할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정부 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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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5년 원전 비중 29%…6∼8기 추가 건설”
    • 입력 2013-12-10 19:13:49
    • 수정2013-12-10 1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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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논란이 돼온 원전 발전 비중을 오는 2035년, 29%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11기 외에 최대 8기의 원전이 추가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제2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안을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관심인 원자력 발전 비중은 전력 설비기준으로 2035년까지 29%로 맞추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정한 목표치 41%보다는 대폭 낮아졌지만, 현재의 26.4%보다는 2.6% 포인트 높은 겁니다.

또 지난 10월 2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설계한 민관워킹그룹이 원전 비중 축소를 권고하며 제시한 22에서 29% 비중 안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 목표치 29%를 맞추기 위해선 현재 건설중이거나 건설 계획이 잡힌 11기 외에, 6기에서 8기의 원전이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원전의 과도한 확대와 급격한 축소를 모두 지양하고, 원전의 현실적인 역할을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내일 공청회를 열어 이 같은 정부 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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