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운동 선수들 ‘직업 걱정 뚝’

입력 2013.12.14 (06:24) 수정 2013.1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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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 선수로 성공하면 큰 돈을 벌지만, 중도에 그만두면 일자리 조차 찾기 힘듭니다.

최고의 스키 선수들을 배출하면서도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호텔 실무를 가르치는 학교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8살, 타마라는 촉망받는 스키선수입니다.

체력도 뛰어나 평창올림픽 때 오스트리아 대표를 꿈꾸고 있습니다.

훈련 뒤, 타마라는 친구 사비나와 특급 호텔 조리실을 찾습니다.

조리장에게 전통 요리를 배우며 호텔 실무를 익힙니다.

<인터뷰> 타마라 : "호텔 실무에 관한 많은 것, 특히, 음식을 만드데 중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 학교는 수업하는 차원을 넘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시킵니다.

1학년 때부터 연회 준비부터 호텔 운영의 모든 것을 가르칩니다.

학생들은 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더라도, 직업 걱정이 필요없습니다.

<인터뷰> 마리(교장) : "호텔을 운영하는 2천명의 졸업생이 선수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훈련과 함께 직업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미래를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하는 삶을 터득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도 참고해야 할 사례입니다.

바트 호프가슈타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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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운동 선수들 ‘직업 걱정 뚝’
    • 입력 2013-12-14 08:50:56
    • 수정2013-12-14 09: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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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 선수로 성공하면 큰 돈을 벌지만, 중도에 그만두면 일자리 조차 찾기 힘듭니다.

최고의 스키 선수들을 배출하면서도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호텔 실무를 가르치는 학교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8살, 타마라는 촉망받는 스키선수입니다.

체력도 뛰어나 평창올림픽 때 오스트리아 대표를 꿈꾸고 있습니다.

훈련 뒤, 타마라는 친구 사비나와 특급 호텔 조리실을 찾습니다.

조리장에게 전통 요리를 배우며 호텔 실무를 익힙니다.

<인터뷰> 타마라 : "호텔 실무에 관한 많은 것, 특히, 음식을 만드데 중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 학교는 수업하는 차원을 넘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시킵니다.

1학년 때부터 연회 준비부터 호텔 운영의 모든 것을 가르칩니다.

학생들은 부상 등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더라도, 직업 걱정이 필요없습니다.

<인터뷰> 마리(교장) : "호텔을 운영하는 2천명의 졸업생이 선수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훈련과 함께 직업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미래를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하는 삶을 터득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도 참고해야 할 사례입니다.

바트 호프가슈타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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