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김연아, 국내 대회 부담 속 올림픽 리허설
입력 2013.12.17 (00:24)
수정 2013.12.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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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로,내년 1월 종합선수권 출전을 확정지었죠?
<답변>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상됩니다.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에다,김연아 선수의 현역 생활 마지막 국내 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사실 국제대회보다 국내 대회에 나설때,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요.
실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적이 있고,지난해 종합선수권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감을 극복하면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종합선수권을 통해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빙판 규격이나 빙질은 굉장히 좋은 편이서 김연아 선수의 실전 무대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어울림누리의 관중석이 굉장히 작거든요,
2천여석 정도만 수용할수 있는데 티켓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종합선수권 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었는데 이번엔 관중석 숫자가 더 적어서 표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KBS에서 김연아 선수의 출전 경기를 중계 방송하니까 TV를 통해 감상하시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안방에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 선수의 연봉이 대폭 올랐는데,FA를 앞두면 연봉이 오르는군요?
<답변> 예비 FA 프리미엄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구단이 FA를 앞둔 선수에게 연봉을 대폭 올려주는데요.
그 이유는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수 선수 지난해 3억 천만원을 받았는데 45%인상된 4억 5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이 연봉을 많이 주는 구단이 아닌데 두산 구단 사상 FA선수를 제외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이렇게 연봉이 오른 이유는 김현수 선수가 뛰어난 타자인 게 가장 중요한 이유이지만 내년 시즌 FA를 대비한 포석이기도합니다.
두둑한 연봉 인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도 있고 만일 타구단으로 이적했을때,연봉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받기때문에 보상금을 두둑히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경우라도 구단에 이익이 되기 때문인데 지난해 강민호나 정근우 같은 선수도 FA를 앞두고 연봉이 대거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SK 최정 선수인데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 주말 프로농구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린 SK헤인즈가 2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죠?
<답변>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L의 이번 징계는 과거 징계를 기준으로 나왔는데 기준 자체가 잘못된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SK 헤인즈가 KCC 김민구를 가격하는 모습인데요.
김민구 선수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서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리면서,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2-3경기 출장 정지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이전 판례를 참고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SK 구단은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없이 KBL에서 사과기자회견을 열었는데 헤인즈의 답변 태도에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헤인즈는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징계인데 과연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하느냐는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질문> NBA 현역 최단신 선수인 네이트 로빈슨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구요?
<답변> 이 선수가 175Cm로 농구 선수치곤 굉장히 작은 선수인데요.
농구에서 중요한 건 신장이 아니라 심장이란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덴버의 네이트 로빈슨 상대 선수의 골밑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낸 이후에 놀라운 스피드로 순식간에 골을 성공시킵니다.
로빈슨은 그야말로 신기의 손놀림으로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발휘한뒤 정확한 3점슛까지 가드의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가 키는 작지만 탄력이 엄청난 선수인데요,상대 수비를 뚫고 강력한 덩크슛을 여러차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만리장성으로 불렸던 야오밍을 상대로 블록슛을 하는 장면인데요.
로빈슨은 이처럼 개성넘친 플레이로 NBA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질문> 스키점프 월드컵 도중 착지 사고가 발생했다죠?
<답변> 스키 점프의 힘찬 도약 장면은 언제봐도 멋있지만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선수라도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인데요.
오스트리아의 모르겐슈테른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르다가 착지하는 순간 그대로 넘어지고 맙니다.
헬기까지 동원되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가슴과 목,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모르겐슈테른은 토리노 올림픽 2관왕이고,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라지힐 스키점프의 간판 스타인데요.
이처럼 경험많고 실력있는 선수도 항상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로,내년 1월 종합선수권 출전을 확정지었죠?
<답변>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상됩니다.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에다,김연아 선수의 현역 생활 마지막 국내 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사실 국제대회보다 국내 대회에 나설때,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요.
실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적이 있고,지난해 종합선수권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감을 극복하면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종합선수권을 통해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빙판 규격이나 빙질은 굉장히 좋은 편이서 김연아 선수의 실전 무대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어울림누리의 관중석이 굉장히 작거든요,
2천여석 정도만 수용할수 있는데 티켓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종합선수권 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었는데 이번엔 관중석 숫자가 더 적어서 표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KBS에서 김연아 선수의 출전 경기를 중계 방송하니까 TV를 통해 감상하시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안방에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 선수의 연봉이 대폭 올랐는데,FA를 앞두면 연봉이 오르는군요?
<답변> 예비 FA 프리미엄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구단이 FA를 앞둔 선수에게 연봉을 대폭 올려주는데요.
그 이유는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수 선수 지난해 3억 천만원을 받았는데 45%인상된 4억 5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이 연봉을 많이 주는 구단이 아닌데 두산 구단 사상 FA선수를 제외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이렇게 연봉이 오른 이유는 김현수 선수가 뛰어난 타자인 게 가장 중요한 이유이지만 내년 시즌 FA를 대비한 포석이기도합니다.
두둑한 연봉 인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도 있고 만일 타구단으로 이적했을때,연봉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받기때문에 보상금을 두둑히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경우라도 구단에 이익이 되기 때문인데 지난해 강민호나 정근우 같은 선수도 FA를 앞두고 연봉이 대거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SK 최정 선수인데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 주말 프로농구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린 SK헤인즈가 2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죠?
<답변>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L의 이번 징계는 과거 징계를 기준으로 나왔는데 기준 자체가 잘못된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SK 헤인즈가 KCC 김민구를 가격하는 모습인데요.
김민구 선수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서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리면서,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2-3경기 출장 정지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이전 판례를 참고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SK 구단은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없이 KBL에서 사과기자회견을 열었는데 헤인즈의 답변 태도에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헤인즈는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징계인데 과연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하느냐는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질문> NBA 현역 최단신 선수인 네이트 로빈슨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구요?
<답변> 이 선수가 175Cm로 농구 선수치곤 굉장히 작은 선수인데요.
농구에서 중요한 건 신장이 아니라 심장이란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덴버의 네이트 로빈슨 상대 선수의 골밑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낸 이후에 놀라운 스피드로 순식간에 골을 성공시킵니다.
로빈슨은 그야말로 신기의 손놀림으로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발휘한뒤 정확한 3점슛까지 가드의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가 키는 작지만 탄력이 엄청난 선수인데요,상대 수비를 뚫고 강력한 덩크슛을 여러차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만리장성으로 불렸던 야오밍을 상대로 블록슛을 하는 장면인데요.
로빈슨은 이처럼 개성넘친 플레이로 NBA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질문> 스키점프 월드컵 도중 착지 사고가 발생했다죠?
<답변> 스키 점프의 힘찬 도약 장면은 언제봐도 멋있지만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선수라도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인데요.
오스트리아의 모르겐슈테른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르다가 착지하는 순간 그대로 넘어지고 맙니다.
헬기까지 동원되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가슴과 목,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모르겐슈테른은 토리노 올림픽 2관왕이고,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라지힐 스키점프의 간판 스타인데요.
이처럼 경험많고 실력있는 선수도 항상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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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08:22:05
- 수정2013-12-17 08:29:04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로,내년 1월 종합선수권 출전을 확정지었죠?
<답변>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상됩니다.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에다,김연아 선수의 현역 생활 마지막 국내 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사실 국제대회보다 국내 대회에 나설때,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요.
실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적이 있고,지난해 종합선수권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감을 극복하면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종합선수권을 통해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빙판 규격이나 빙질은 굉장히 좋은 편이서 김연아 선수의 실전 무대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어울림누리의 관중석이 굉장히 작거든요,
2천여석 정도만 수용할수 있는데 티켓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종합선수권 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었는데 이번엔 관중석 숫자가 더 적어서 표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KBS에서 김연아 선수의 출전 경기를 중계 방송하니까 TV를 통해 감상하시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안방에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 선수의 연봉이 대폭 올랐는데,FA를 앞두면 연봉이 오르는군요?
<답변> 예비 FA 프리미엄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구단이 FA를 앞둔 선수에게 연봉을 대폭 올려주는데요.
그 이유는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수 선수 지난해 3억 천만원을 받았는데 45%인상된 4억 5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이 연봉을 많이 주는 구단이 아닌데 두산 구단 사상 FA선수를 제외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이렇게 연봉이 오른 이유는 김현수 선수가 뛰어난 타자인 게 가장 중요한 이유이지만 내년 시즌 FA를 대비한 포석이기도합니다.
두둑한 연봉 인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도 있고 만일 타구단으로 이적했을때,연봉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받기때문에 보상금을 두둑히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경우라도 구단에 이익이 되기 때문인데 지난해 강민호나 정근우 같은 선수도 FA를 앞두고 연봉이 대거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SK 최정 선수인데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 주말 프로농구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린 SK헤인즈가 2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죠?
<답변>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L의 이번 징계는 과거 징계를 기준으로 나왔는데 기준 자체가 잘못된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SK 헤인즈가 KCC 김민구를 가격하는 모습인데요.
김민구 선수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서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리면서,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2-3경기 출장 정지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이전 판례를 참고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SK 구단은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없이 KBL에서 사과기자회견을 열었는데 헤인즈의 답변 태도에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헤인즈는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징계인데 과연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하느냐는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질문> NBA 현역 최단신 선수인 네이트 로빈슨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구요?
<답변> 이 선수가 175Cm로 농구 선수치곤 굉장히 작은 선수인데요.
농구에서 중요한 건 신장이 아니라 심장이란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덴버의 네이트 로빈슨 상대 선수의 골밑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낸 이후에 놀라운 스피드로 순식간에 골을 성공시킵니다.
로빈슨은 그야말로 신기의 손놀림으로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발휘한뒤 정확한 3점슛까지 가드의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가 키는 작지만 탄력이 엄청난 선수인데요,상대 수비를 뚫고 강력한 덩크슛을 여러차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만리장성으로 불렸던 야오밍을 상대로 블록슛을 하는 장면인데요.
로빈슨은 이처럼 개성넘친 플레이로 NBA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질문> 스키점프 월드컵 도중 착지 사고가 발생했다죠?
<답변> 스키 점프의 힘찬 도약 장면은 언제봐도 멋있지만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선수라도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인데요.
오스트리아의 모르겐슈테른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르다가 착지하는 순간 그대로 넘어지고 맙니다.
헬기까지 동원되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가슴과 목,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모르겐슈테른은 토리노 올림픽 2관왕이고,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라지힐 스키점프의 간판 스타인데요.
이처럼 경험많고 실력있는 선수도 항상 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질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로,내년 1월 종합선수권 출전을 확정지었죠?
<답변>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상됩니다.
소치 올림픽 리허설 무대에다,김연아 선수의 현역 생활 마지막 국내 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사실 국제대회보다 국내 대회에 나설때,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되는데요.
실제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힌 적이 있고,지난해 종합선수권에서도 쇼트프로그램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감을 극복하면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종합선수권을 통해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빙판 규격이나 빙질은 굉장히 좋은 편이서 김연아 선수의 실전 무대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어울림누리의 관중석이 굉장히 작거든요,
2천여석 정도만 수용할수 있는데 티켓 구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종합선수권 티켓이 10분만에 매진되었는데 이번엔 관중석 숫자가 더 적어서 표구하기 경쟁이 더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KBS에서 김연아 선수의 출전 경기를 중계 방송하니까 TV를 통해 감상하시면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안방에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프로야구 두산 김현수 선수의 연봉이 대폭 올랐는데,FA를 앞두면 연봉이 오르는군요?
<답변> 예비 FA 프리미엄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구단이 FA를 앞둔 선수에게 연봉을 대폭 올려주는데요.
그 이유는 내년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현수 선수 지난해 3억 천만원을 받았는데 45%인상된 4억 5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맺었습니다.
두산이 연봉을 많이 주는 구단이 아닌데 두산 구단 사상 FA선수를 제외한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이렇게 연봉이 오른 이유는 김현수 선수가 뛰어난 타자인 게 가장 중요한 이유이지만 내년 시즌 FA를 대비한 포석이기도합니다.
두둑한 연봉 인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도 있고 만일 타구단으로 이적했을때,연봉을 기준으로 보상금을 받기때문에 보상금을 두둑히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어떤 경우라도 구단에 이익이 되기 때문인데 지난해 강민호나 정근우 같은 선수도 FA를 앞두고 연봉이 대거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SK 최정 선수인데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 주말 프로농구도중 상대 선수를 고의로 넘어뜨린 SK헤인즈가 2경기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죠?
<답변>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L의 이번 징계는 과거 징계를 기준으로 나왔는데 기준 자체가 잘못된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SK 헤인즈가 KCC 김민구를 가격하는 모습인데요.
김민구 선수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서 헤인즈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5백만원의 징계를 내리면서,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2-3경기 출장 정지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이전 판례를 참고하다보니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SK 구단은 헤인즈에 대한 자체 징계없이 KBL에서 사과기자회견을 열었는데 헤인즈의 답변 태도에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기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헤인즈는 지난 2월 욕설 파문에 이어 두번째 징계인데 과연 올스타전에 출전해야 하느냐는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질문> NBA 현역 최단신 선수인 네이트 로빈슨이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구요?
<답변> 이 선수가 175Cm로 농구 선수치곤 굉장히 작은 선수인데요.
농구에서 중요한 건 신장이 아니라 심장이란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덴버의 네이트 로빈슨 상대 선수의 골밑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낸 이후에 놀라운 스피드로 순식간에 골을 성공시킵니다.
로빈슨은 그야말로 신기의 손놀림으로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발휘한뒤 정확한 3점슛까지 가드의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 선수가 키는 작지만 탄력이 엄청난 선수인데요,상대 수비를 뚫고 강력한 덩크슛을 여러차례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만리장성으로 불렸던 야오밍을 상대로 블록슛을 하는 장면인데요.
로빈슨은 이처럼 개성넘친 플레이로 NBA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질문> 스키점프 월드컵 도중 착지 사고가 발생했다죠?
<답변> 스키 점프의 힘찬 도약 장면은 언제봐도 멋있지만 항상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의 선수라도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인데요.
오스트리아의 모르겐슈테른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르다가 착지하는 순간 그대로 넘어지고 맙니다.
헬기까지 동원되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가슴과 목,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모르겐슈테른은 토리노 올림픽 2관왕이고,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라지힐 스키점프의 간판 스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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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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