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2013 예능계엔 무슨 일이?

입력 2013.12.19 (08:22) 수정 2013.12.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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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오늘은 1년 간 여러분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아봤습니다.

주인공도, 유형도 다양해진 예능 프로그램들.

함께 보시죠.

포복절도!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한 예능 프로그램들.

진~한 가족애부터 시작해~

눈물바다가 된 감동의 순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는데요.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2013년 예능 총결산!

지금 시작합니다.

첫 번째 예능 키워드.

스타의 가족이 떴습니다!

이름만큼 사랑스러워 ‘추블리’란 별명을 얻게 된 그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추성훈 씨의 딸, 사랑입니다.

<녹취> 추사랑 : “안녕?”

보기만 해도 아빠 미소가 절로 나오는 천의 얼굴의 소유자!

앞머리 하나만 잘라도 화제가 되는 그녀는 올해 최고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 했는데요.

<녹취> 엄마 : “지난번엔 머리 너무 많이 잘라서 갓파처럼 되어버렸어.”

묘하게~ 닮긴 닮았네요!

하지만 사랑이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다고요.

<녹취> 사랑이 : “포도!! 바나나!! 포도! 하하하하하.”

<녹취> 추성훈(격투기 선수) : “포도 먹고 싶은 사람?”

<녹취> 사랑이 : “아!!”

바로, 못 말리는 식탐인데요.

먹을 것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랑이!

<녹취> 사랑이 : “바나나!”

<녹취> 사랑이 : “(바나나 건네며) 엄마.”

<녹취> 엄마 : “먹어도 돼?”

<녹취> 사랑이 : “(가져가자) 주세요.”

네, 단호해요!

한편, 타블로, 강혜정 씨의 똑 부러지는 딸, 하루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타블로(가수) : “잡았다! 잡았다!! 하루 잡아, 잡아!”

<녹취> 타블로(가수) : “아 아빠는 징그러워.”

늘 엉성한 아빠완 달리~

<녹취> 하루 : “아니야 괜찮아.”

메기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터프한 그녀!

<녹취> 타블로(가수) : “하루가 그런 면은 엄마 닮았나보다.”

네~ 용감한 모녀죠?!

평소엔 이렇게 도도한 꼬마 아가씨지만요,

엄마 아빠 앞에서만큼은 애교 만점인 하루.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그들의 2세였습니다.

2013년 예능!

중견배우들의 활약도 대단했는데요.

유쾌, 상쾌, 통쾌!

그녀들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요,

<녹취> 이영하(연기자) : “무수리는 오늘부터 희빈 대우를 해줄 것이다.”

<녹취> 김수미(연기자) : “전하 몇 번을 아뢰옵니까! 이미 25년 전에 폐경했사옵니다.“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제작진 : “2분 동안 양동이 없이 맨손으로 잡고 꼴지 팀은 벌칙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거지가 달린 송어잡기 대결!

<녹취> 김영옥(연기자) : “틀림없이 나여... 젊은 애들하고 노인네하고 같은 취급을 하면 어떻게 해. 얘네 두 마리 잡을 때 나 한 마리 잡으라고?“

<녹취> 김수미(연기자) : “옥아~ 우리 몇 살 터울 아니야~”

<녹취> 김영옥(연기자) : “뭐이?”

<녹취> 김수미(연기자) : “옥아~”

<녹취> 김영옥(연기자) : “미친x. 너 나한테 맞을래?"

평균 연령 68세!

하지만 송어잡기는 강행됐는데요.

<녹취> 이효춘(연기자) : “여기, 여기!!”

몸 개그까지 서슴지 않는 여배우들~

깊은 내공으로 더욱 풍성한 얘깃거리를 전하는 그녀들이 두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다음은 시청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워진 ‘생활 밀착형 예능’입니다.

짜릿한 스포츠 정신이 돋보인 <우리 동네 예체능>

남자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는 멤버들.

<녹취> 줄리앤 강 : “굿패스!! 아재!!”

시청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취미를 공유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운동의 어떤 매력에 빠진 걸까요?

<녹취> 이지훈(연기자) : “운동이니까! 서로 살 부딪히며 하는 운동이니까...“

<녹취> 찬성(가수/2pm) : "배드민턴 제대로 쳐서 취미 하나 제대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건강한 생활 체육 한 판!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세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여러분 시장하시죠?”

<녹취> 출연자 : “네!!!”

열심히 운동한 당신, 맛있게 먹어라!

올해는 식욕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김신영(개그맨) : “대패삼겹살 62분.”

대식가 스타들의 총출동!

<녹취> 김준현(개그맨) : “잘 못 먹으면 혼나는 거야 오늘!”

출출~한 시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야식 향연이 열립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신영씨?”

<녹취> 김신영(개그맨) : “아 나도 모르게... 최면에 빠졌어, 최면에.”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되는 맛있는 음식들!

한 번쯤 따라해 보셨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야식 메뉴 레시피!

지성 씨의 만두밥, 소개할게요~

<녹취> 지성(연기자) : “만두를 준비하시고 즉석 밥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두 3분 즉석밥 2분 돌리시면 됩니다.“

데워진 밥과 만두를 큰 그릇에 넣고~ 간장을 살~짝 뿌린 뒤 쓱쓱 비벼주기만 하면 완성!

<녹취> 허경환(개그맨) : “비빌 때 요령이 있나요 셰프님?”

<녹취> 지성(연기자) : “일단 만두를 다 으깨야 해요.”

출출한 밤, 간단하게 먹기 딱이겠죠?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진짜 잡채밥!”

<녹취> “너무 맛있어서 지성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다섯 표!”

모두가 인정한 그 맛!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올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 그리고 맛까지 선사했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

내년엔 더 즐겁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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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2013 예능계엔 무슨 일이?
    • 입력 2013-12-19 08:23:58
    • 수정2013-12-19 09:06:2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오늘은 1년 간 여러분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예능 프로그램들을 모아봤습니다.

주인공도, 유형도 다양해진 예능 프로그램들.

함께 보시죠.

포복절도!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한 예능 프로그램들.

진~한 가족애부터 시작해~

눈물바다가 된 감동의 순간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는데요.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2013년 예능 총결산!

지금 시작합니다.

첫 번째 예능 키워드.

스타의 가족이 떴습니다!

이름만큼 사랑스러워 ‘추블리’란 별명을 얻게 된 그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추성훈 씨의 딸, 사랑입니다.

<녹취> 추사랑 : “안녕?”

보기만 해도 아빠 미소가 절로 나오는 천의 얼굴의 소유자!

앞머리 하나만 잘라도 화제가 되는 그녀는 올해 최고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 했는데요.

<녹취> 엄마 : “지난번엔 머리 너무 많이 잘라서 갓파처럼 되어버렸어.”

묘하게~ 닮긴 닮았네요!

하지만 사랑이의 진짜 매력은 따로 있다고요.

<녹취> 사랑이 : “포도!! 바나나!! 포도! 하하하하하.”

<녹취> 추성훈(격투기 선수) : “포도 먹고 싶은 사람?”

<녹취> 사랑이 : “아!!”

바로, 못 말리는 식탐인데요.

먹을 것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랑이!

<녹취> 사랑이 : “바나나!”

<녹취> 사랑이 : “(바나나 건네며) 엄마.”

<녹취> 엄마 : “먹어도 돼?”

<녹취> 사랑이 : “(가져가자) 주세요.”

네, 단호해요!

한편, 타블로, 강혜정 씨의 똑 부러지는 딸, 하루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녹취> 타블로(가수) : “잡았다! 잡았다!! 하루 잡아, 잡아!”

<녹취> 타블로(가수) : “아 아빠는 징그러워.”

늘 엉성한 아빠완 달리~

<녹취> 하루 : “아니야 괜찮아.”

메기도 맨손으로 때려잡는 터프한 그녀!

<녹취> 타블로(가수) : “하루가 그런 면은 엄마 닮았나보다.”

네~ 용감한 모녀죠?!

평소엔 이렇게 도도한 꼬마 아가씨지만요,

엄마 아빠 앞에서만큼은 애교 만점인 하루.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그들의 2세였습니다.

2013년 예능!

중견배우들의 활약도 대단했는데요.

유쾌, 상쾌, 통쾌!

그녀들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요,

<녹취> 이영하(연기자) : “무수리는 오늘부터 희빈 대우를 해줄 것이다.”

<녹취> 김수미(연기자) : “전하 몇 번을 아뢰옵니까! 이미 25년 전에 폐경했사옵니다.“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녹취> 제작진 : “2분 동안 양동이 없이 맨손으로 잡고 꼴지 팀은 벌칙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설거지가 달린 송어잡기 대결!

<녹취> 김영옥(연기자) : “틀림없이 나여... 젊은 애들하고 노인네하고 같은 취급을 하면 어떻게 해. 얘네 두 마리 잡을 때 나 한 마리 잡으라고?“

<녹취> 김수미(연기자) : “옥아~ 우리 몇 살 터울 아니야~”

<녹취> 김영옥(연기자) : “뭐이?”

<녹취> 김수미(연기자) : “옥아~”

<녹취> 김영옥(연기자) : “미친x. 너 나한테 맞을래?"

평균 연령 68세!

하지만 송어잡기는 강행됐는데요.

<녹취> 이효춘(연기자) : “여기, 여기!!”

몸 개그까지 서슴지 않는 여배우들~

깊은 내공으로 더욱 풍성한 얘깃거리를 전하는 그녀들이 두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다음은 시청자들에게 한발 더 가까워진 ‘생활 밀착형 예능’입니다.

짜릿한 스포츠 정신이 돋보인 <우리 동네 예체능>

남자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했는데요.

예상을 뒤엎고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환상적인 팀워크를 선보이는 멤버들.

<녹취> 줄리앤 강 : “굿패스!! 아재!!”

시청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취미를 공유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운동의 어떤 매력에 빠진 걸까요?

<녹취> 이지훈(연기자) : “운동이니까! 서로 살 부딪히며 하는 운동이니까...“

<녹취> 찬성(가수/2pm) : "배드민턴 제대로 쳐서 취미 하나 제대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건강한 생활 체육 한 판!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세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여러분 시장하시죠?”

<녹취> 출연자 : “네!!!”

열심히 운동한 당신, 맛있게 먹어라!

올해는 식욕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화제가 됐는데요.

<녹취> 김신영(개그맨) : “대패삼겹살 62분.”

대식가 스타들의 총출동!

<녹취> 김준현(개그맨) : “잘 못 먹으면 혼나는 거야 오늘!”

출출~한 시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야식 향연이 열립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신영씨?”

<녹취> 김신영(개그맨) : “아 나도 모르게... 최면에 빠졌어, 최면에.”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되는 맛있는 음식들!

한 번쯤 따라해 보셨을 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야식 메뉴 레시피!

지성 씨의 만두밥, 소개할게요~

<녹취> 지성(연기자) : “만두를 준비하시고 즉석 밥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만두 3분 즉석밥 2분 돌리시면 됩니다.“

데워진 밥과 만두를 큰 그릇에 넣고~ 간장을 살~짝 뿌린 뒤 쓱쓱 비벼주기만 하면 완성!

<녹취> 허경환(개그맨) : “비빌 때 요령이 있나요 셰프님?”

<녹취> 지성(연기자) : “일단 만두를 다 으깨야 해요.”

출출한 밤, 간단하게 먹기 딱이겠죠?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진짜 잡채밥!”

<녹취> “너무 맛있어서 지성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다섯 표!”

모두가 인정한 그 맛!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올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 그리고 맛까지 선사했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

내년엔 더 즐겁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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