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영 화두…“신사업 개척·먹거리 찾아라”

입력 2014.01.02 (21:21) 수정 2014.01.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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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그룹 회장들은 지금의 우리 경제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모두 다시 바꿔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 미래 먹을거리 발굴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 회장은 '다시 한 번 바꿔야 한다'며 거듭 위기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어려운 시기인데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선두사업은 끊임없이 추격받고 있고 부진한 사업은 시간이 없다면서 5년 전, 10년 전의 낡은 모델과 전략을 과감히 버리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시장, 신기술 개척을 주문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전 부문의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새해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 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밖에 LG그룹은 위기 극복과 일등주의를 , 포스코는 수익성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각각 화두로 내놨습니다.

<인터뷰> 구본무(LG그룹 회장) : "신사업들은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나갑시다."

반면, 총수가 자리를 비운 SK와 CJ 그룹은 각각 자율 책임경영과 위기 경영을 강조했고, 한화그룹은 신년사 없이 새해를 맞았습니다.

주요 기업들은 올해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신년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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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경영 화두…“신사업 개척·먹거리 찾아라”
    • 입력 2014-01-02 21:21:42
    • 수정2014-01-02 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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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그룹 회장들은 지금의 우리 경제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모두 다시 바꿔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 미래 먹을거리 발굴을 새해 경영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이건희 삼성 회장은 '다시 한 번 바꿔야 한다'며 거듭 위기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건희(삼성전자 회장) : "어려운 시기인데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선두사업은 끊임없이 추격받고 있고 부진한 사업은 시간이 없다면서 5년 전, 10년 전의 낡은 모델과 전략을 과감히 버리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변화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시장, 신기술 개척을 주문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전 부문의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새해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선행 기술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이밖에 LG그룹은 위기 극복과 일등주의를 , 포스코는 수익성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각각 화두로 내놨습니다.

<인터뷰> 구본무(LG그룹 회장) : "신사업들은 일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철저하고 용기 있게 키워나갑시다."

반면, 총수가 자리를 비운 SK와 CJ 그룹은 각각 자율 책임경영과 위기 경영을 강조했고, 한화그룹은 신년사 없이 새해를 맞았습니다.

주요 기업들은 올해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신년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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