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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력분석6] 크로아티아 ‘어게인 1998’
입력 2014.01.06 (07:44) 수정 2014.01.06 (14:06) 연합뉴스
크로아티아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개막전을 치르는 팀이다.

6월1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브라질을 상대하게 된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안방 잔치'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개막전부터 세계를 놀라게 할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인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 A조에 편성돼 브라질(10위), 멕시코(21위), 카메룬(50위)과 같은 조에 속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볼 때 크로아티아는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남은 16강 진출의 한 자리를 다투게 될 전망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유럽 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5승2무3패를 기록한 크로아티아는 벨기에(8승2무)에 이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이슬란드를 만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하면서 1993년 FIFA 회원국이 됐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곧바로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다보르 슈케르를 앞세워 8강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1-2로 분패한 크로아티아는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때의 성적을 발판으로 크로아티아는 1999년에 FIFA 랭킹 3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로는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를 꺾기도 했지만 결국 1승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2006년 독일 대회 때는 2무1패로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는 아예 나가지도 못했다.

결국 크로아티아의 이번 대회 목표는 '어게인 1998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유럽 지역 예선 조별리그까지 이고르 스티마치 전 감독이 팀을 이끈 크로아티아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니코 코바치(42·크로아티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코바치 감독은 아이슬란드와의 플레이오프를 1승1무로 마치면서 맡은 임무를 완수했다.

한국과는 지난해에만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편이다.

지난해 2월 영국 런던에서 맞붙어 한국이 0-4 완패를 당했고 9월에는 전주에서 다시 만났지만 이때도 우리나라가 1-2로 졌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는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 이비차 올리치(35·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29·레알 마드리드), 주장인 수비수 다리오 스르나(32·샤흐타르 도네츠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스르나는 A매치 110경기 출전으로 크로아티아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또 만주키치는 A매치 47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지난해 2월 한국과의 평가전 때도 선제골을 터뜨린 선수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난 브라질계 선수인 에두아르두(31·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상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 [월드컵 전력분석6] 크로아티아 ‘어게인 1998’
    • 입력 2014-01-06 07:44:55
    • 수정2014-01-06 14:06:43
    연합뉴스
크로아티아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개막전을 치르는 팀이다.

6월1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브라질을 상대하게 된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안방 잔치'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개막전부터 세계를 놀라게 할 기회가 될 가능성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위인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 A조에 편성돼 브라질(10위), 멕시코(21위), 카메룬(50위)과 같은 조에 속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볼 때 크로아티아는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남은 16강 진출의 한 자리를 다투게 될 전망이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월드컵에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유럽 지역 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5승2무3패를 기록한 크로아티아는 벨기에(8승2무)에 이어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갔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이슬란드를 만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에서 독립하면서 1993년 FIFA 회원국이 됐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곧바로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6골로 득점왕에 오른 다보르 슈케르를 앞세워 8강에서 '전차 군단' 독일을 3-0으로 완파하는 등 맹위를 떨쳤다.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1-2로 분패한 크로아티아는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제압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때의 성적을 발판으로 크로아티아는 1999년에 FIFA 랭킹 3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로는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를 꺾기도 했지만 결국 1승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2006년 독일 대회 때는 2무1패로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는 아예 나가지도 못했다.

결국 크로아티아의 이번 대회 목표는 '어게인 1998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유럽 지역 예선 조별리그까지 이고르 스티마치 전 감독이 팀을 이끈 크로아티아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니코 코바치(42·크로아티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코바치 감독은 아이슬란드와의 플레이오프를 1승1무로 마치면서 맡은 임무를 완수했다.

한국과는 지난해에만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편이다.

지난해 2월 영국 런던에서 맞붙어 한국이 0-4 완패를 당했고 9월에는 전주에서 다시 만났지만 이때도 우리나라가 1-2로 졌다.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는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8·바이에른 뮌헨), 이비차 올리치(35·볼프스부르크), 미드필더인 루카 모드리치(29·레알 마드리드), 주장인 수비수 다리오 스르나(32·샤흐타르 도네츠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스르나는 A매치 110경기 출전으로 크로아티아 선수 가운데 역대 최다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또 만주키치는 A매치 47경기에서 13골을 넣었고 지난해 2월 한국과의 평가전 때도 선제골을 터뜨린 선수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난 브라질계 선수인 에두아르두(31·샤흐타르 도네츠크)가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상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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