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전 필승!’ 홍명보호, 정보전 풀가동

입력 2014.01.09 (21:46) 수정 2014.01.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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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중요한 첫 경기 러시아전에 대비해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정보전에 돌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특히 현지 사정에 정통한 러시아 출신 코치를 국내에서 극비리에 만나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올레그 바실렌코 코치는 지난 3일 비밀리에 입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러시아 안지 시절, 가장 친하게 지냈던 올레그 코치는 1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러시아 대표팀의 장단점을 담은 세부정보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전술의 핵인 미드필더 시로코프와 젊은 공격수 코코린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올레그 코치(구멍) : "공격수 코코린과 시로코프를 꼽을 수 있고, 특히 코코린은 스피드와 기술이 탁월하다"

홍명보 감독은 또 러시아 팀 사정에 밝은 안툰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 안톤 코치는 유럽에 머물며 상대국들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안툰 코치 : "러시아의 약점은 부상 선수들이다. 앞으로 3,4차례 평가전 통해 분석할 것."

무릎 수술을 위해 내한한 히딩크 전 러시아대표팀 감독도 홍명보 감독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등,

첫 경기 러시아를 대비한 축구대표팀의 정보채널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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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전 필승!’ 홍명보호, 정보전 풀가동
    • 입력 2014-01-09 21:48:07
    • 수정2014-01-09 22: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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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중요한 첫 경기 러시아전에 대비해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정보전에 돌입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특히 현지 사정에 정통한 러시아 출신 코치를 국내에서 극비리에 만나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올레그 바실렌코 코치는 지난 3일 비밀리에 입국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러시아 안지 시절, 가장 친하게 지냈던 올레그 코치는 1주일간 한국에 머물며 러시아 대표팀의 장단점을 담은 세부정보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전술의 핵인 미드필더 시로코프와 젊은 공격수 코코린을 경계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올레그 코치(구멍) : "공격수 코코린과 시로코프를 꼽을 수 있고, 특히 코코린은 스피드와 기술이 탁월하다"

홍명보 감독은 또 러시아 팀 사정에 밝은 안툰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네덜란드 출신 안톤 코치는 유럽에 머물며 상대국들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안툰 코치 : "러시아의 약점은 부상 선수들이다. 앞으로 3,4차례 평가전 통해 분석할 것."

무릎 수술을 위해 내한한 히딩크 전 러시아대표팀 감독도 홍명보 감독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등,

첫 경기 러시아를 대비한 축구대표팀의 정보채널이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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