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브라질 여정 첫 하루 휴식 가져

입력 2014.01.27 (07:16) 수정 2014.01.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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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 새해 첫 A매치를 승리로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달콤한 휴식을 통해 힘든 훈련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전날인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숙소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며 30일 열릴 멕시코와의 2차전을 대비했다.

13일 브라질 이구아수 시로 전지훈련을 떠난 대표팀이 하루 전체를 쉬면서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전지훈련 당시 18일 선수단 전체가 이구아수 폭포를 둘러봤지만 이때도 오전 훈련을 소화한 다음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날 별도의 훈련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2주 사이에 두 차례 장거리 이동과 강한 훈련이 이어졌고 바로 전날에는 첫 평가전까지 열려 선수들에게 쉴 기회를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홍 감독은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마친 뒤 "다음 상대인 멕시코는 좋은 선수가 많이 포진해 있는 강팀"이라고 경계하며 "멕시코전까지 선수들의 피로 해소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훈련으로 몸을 푼 뒤 28일 오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미국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한다.

한국과 멕시코의 평가전은 한국 시간 30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며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2월2일 미국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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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브라질 여정 첫 하루 휴식 가져
    • 입력 2014-01-27 07:16:32
    • 수정2014-01-27 09:31:40
    연합뉴스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 새해 첫 A매치를 승리로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일(한국시간) 달콤한 휴식을 통해 힘든 훈련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전날인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이날 숙소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며 30일 열릴 멕시코와의 2차전을 대비했다.

13일 브라질 이구아수 시로 전지훈련을 떠난 대표팀이 하루 전체를 쉬면서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전지훈련 당시 18일 선수단 전체가 이구아수 폭포를 둘러봤지만 이때도 오전 훈련을 소화한 다음이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날 별도의 훈련 일정을 잡지 않은 것은 2주 사이에 두 차례 장거리 이동과 강한 훈련이 이어졌고 바로 전날에는 첫 평가전까지 열려 선수들에게 쉴 기회를 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홍 감독은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마친 뒤 "다음 상대인 멕시코는 좋은 선수가 많이 포진해 있는 강팀"이라고 경계하며 "멕시코전까지 선수들의 피로 해소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 훈련으로 몸을 푼 뒤 28일 오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미국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한다.

한국과 멕시코의 평가전은 한국 시간 30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며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2월2일 미국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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