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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연예인의 못 말리는 ‘직업병’
입력 2014.01.27 (08:28) 수정 2014.01.27 (09:1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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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그맨, MC, 아나운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

하지만 이런 그들도 직업병 하나쯤은 지니고 있다는데요.

스타가 말하는 나의 직업병. 함께 보시죠.

<리포터>

늘 정갈하고 완벽한 아나운서들에겐 특별한 직업병이 있습니다.

<녹취> 김보민(아나운서) : “아무래도 직업병이 있어요. 저도 그걸 굉장히 지우고 싶은데... 날씨가 습하고 이런 날씨가 오잖아요. 오빠 오늘은 정말 후텁지근하다~ 그래요. 어? 낮 한때... 굵직굵직한 비가 온다더니 정말인가 봐~"

바른 단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압박감인데요~

<녹취> 남희석(개그맨) : “아나운서들이랑 회식을 가졌어요. 막 누구도 있고 누구도 있는데 진짜 많이 마셨어. 다 취했는데 희석이형 오늘 이렇게 같이 한 잔 해서 고마워요. 발음은 정확한 거야!“

술에 취해도 그 사명감은 여전합니다.

승승장구로 첫 엠씨를 맡았던 김승우 씨에겐 어떤 직업병이 생겼을까요?

<녹취> 김남주(연기자) : “성격이 아줌마스러워졌어요. 아시죠? 되게 수다스러워진 거.“

<녹취> 김승우(연기자) : “그리고 리액션이 좋아졌어요. 특별히 관심이 없는데도 아~~ 아이고~~ 별로 안 웃긴데 아하하하하...“

과도하게 튀어 나오는 공감 능력!

<녹취> 김승우(연기자) : “결혼식 가면 테이블이 떨어져 있잖아요. 옆 테이블 얘기가 들려요. 여기서 얘기하고 있는데 귀는 저쪽으로 열려있어서 얘기하다 (뒤돌아서) 야 진짜야?“

<녹취> 김남주(연기자) : “정말 남의 얘기 관심 없었잖아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전혀 관심 없었죠.”

<녹취> 김남주(연기자) : “심지어 제 얘기도 관심이 없었는데...”

드디어 경청하는 습관을 갖게 됐네요.

그렇다면, 전설의 슛도사! 이충희 감독은 어떨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직업병 있을 것 같아요.”

<녹취> 최란(연기자) : “있어요, 신혼 땐데 제가 뻥튀기를 되게 좋아하는데 야 앉아봐 그래요. 막 각을 보더니 입 버려봐! 이러는 거예요. 난 처음엔 승률 백프로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맞춰주는데 얼굴에 맞음 기분이 그렇게 나쁜 거야!“

농구대가 되어야 하는 아내의 입!

정말 못 말리는 직업병이죠?

한편, 높은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누비는 걸 그룹들은 발이 직업병을 앓는답니다.

<녹취> 효린(가수/씨스타)) : “힐을 신고 허벅지 근육으로 버텨야 하니까 뮤직비디오 촬영 땐 군무 신을 하루 종일 찍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자꾸 픽픽 쓰러지는 거예요.“

<녹취> 효민(가수/티아라)) : “일 하는 내내 신고 있는 건 당연한데 연습할 때도 신고 해요. 지금은 발톱이 구두가 뾰족하면 발톱이 사선 모양으로 자라요.“

말 못할 고충으로 가득한 그녀들의 일상.

<녹취> 티아라 : “안녕하세요~ 티아라입니다!”

여기서, 소녀시대 태연 씬 좀 특별한 직업병이 있다는데요.

<녹취> 써니(가수/소녀시대) : “태연이는 자면서 진짜 또박또박 말을 하는데 그저께는 되게 말을 많이 했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네~ 그래서요~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전화하는 줄 알았어, 진짜로.“

<녹취> 박미선(개그맨) : “아~ 자면서 방송 진행을 해요?”

<녹취> 수영(가수/소녀시대) : “옛날에 새로운 곡이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그 안무가 손을 이렇게 하면서 추는 건데 애가 갑자기 자다가 네네~ 이번 곡 춤은 세일러문을 표현해내는 것이죠~?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꿈속에서도 안무 소개는 확실하게!

진정한 프로 정신이네요.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가수 아이유 씨! 이런 그녀가요, 직업병 때문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녹취> 노래 : “믿을~게 믿을~게. 아...”

<녹취> 아이유(가수) : “예능에 나가도 많이 저한테 마이크가 안 오잖아요. 열심히 리액션만 한 거예요. 그러다 성대 결절이 온 거예요. 노래를 아예 못 하게 될 정도가 된 거예요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아프니까... 내가 예능에 나가려고 노래를 못 하게 됐구나.“

대체 어떻게 웃었기에 성대 결절이 오나요?

<녹취> 아이유(가수) : “진짜 크게 웃었어요. 박장대소 하면서.”

박장대소의 표본!

이렇게 웃으니~ 목이 안 아플 리가 있나요~

그런가하면 개그우먼들에게도 웃지 못 할 직업병은 있습니다.

<녹취> 안영미(개그맨) : “저도 많이 고쳤다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나 봐요. 개그맨병은. 다른 케이블 방송에서 뉴스 진행하는 게 있잖아요. 그건 진짜 진행을 해야 해요. 웃길 필요도 없는데 뭔가 심심한 거야. 오늘 오중추돌이 있었는데요. 안타깝습니다... 하고 넘기면 되는데 자꾸 관객 반응을 기다리는 거예요. 조용하잖아요. 0.1초 ... 괜히 이런 거 한 번 씩 해보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돌발 행동!

<녹취> 안영미(개그맨) : “열애설 떴을 때가 있었잖아요 한참. 그 때도 남자친구랑 비교 사진이 골룸 때 사진으로!“

<녹취> 안영미(개그맨) : “골룸~ 골룸~”

혹시...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속상하네요~

뼛속 깊은 곳에 박혀있는 직업병!

지금의 자신을 만든 영광의 상처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
  • [연예수첩] 연예인의 못 말리는 ‘직업병’
    • 입력 2014-01-27 08:23:13
    • 수정2014-01-27 09:15:4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개그맨, MC, 아나운서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

하지만 이런 그들도 직업병 하나쯤은 지니고 있다는데요.

스타가 말하는 나의 직업병. 함께 보시죠.

<리포터>

늘 정갈하고 완벽한 아나운서들에겐 특별한 직업병이 있습니다.

<녹취> 김보민(아나운서) : “아무래도 직업병이 있어요. 저도 그걸 굉장히 지우고 싶은데... 날씨가 습하고 이런 날씨가 오잖아요. 오빠 오늘은 정말 후텁지근하다~ 그래요. 어? 낮 한때... 굵직굵직한 비가 온다더니 정말인가 봐~"

바른 단어만 사용해야 한다는 압박감인데요~

<녹취> 남희석(개그맨) : “아나운서들이랑 회식을 가졌어요. 막 누구도 있고 누구도 있는데 진짜 많이 마셨어. 다 취했는데 희석이형 오늘 이렇게 같이 한 잔 해서 고마워요. 발음은 정확한 거야!“

술에 취해도 그 사명감은 여전합니다.

승승장구로 첫 엠씨를 맡았던 김승우 씨에겐 어떤 직업병이 생겼을까요?

<녹취> 김남주(연기자) : “성격이 아줌마스러워졌어요. 아시죠? 되게 수다스러워진 거.“

<녹취> 김승우(연기자) : “그리고 리액션이 좋아졌어요. 특별히 관심이 없는데도 아~~ 아이고~~ 별로 안 웃긴데 아하하하하...“

과도하게 튀어 나오는 공감 능력!

<녹취> 김승우(연기자) : “결혼식 가면 테이블이 떨어져 있잖아요. 옆 테이블 얘기가 들려요. 여기서 얘기하고 있는데 귀는 저쪽으로 열려있어서 얘기하다 (뒤돌아서) 야 진짜야?“

<녹취> 김남주(연기자) : “정말 남의 얘기 관심 없었잖아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전혀 관심 없었죠.”

<녹취> 김남주(연기자) : “심지어 제 얘기도 관심이 없었는데...”

드디어 경청하는 습관을 갖게 됐네요.

그렇다면, 전설의 슛도사! 이충희 감독은 어떨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직업병 있을 것 같아요.”

<녹취> 최란(연기자) : “있어요, 신혼 땐데 제가 뻥튀기를 되게 좋아하는데 야 앉아봐 그래요. 막 각을 보더니 입 버려봐! 이러는 거예요. 난 처음엔 승률 백프로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맞춰주는데 얼굴에 맞음 기분이 그렇게 나쁜 거야!“

농구대가 되어야 하는 아내의 입!

정말 못 말리는 직업병이죠?

한편, 높은 하이힐을 신고 무대를 누비는 걸 그룹들은 발이 직업병을 앓는답니다.

<녹취> 효린(가수/씨스타)) : “힐을 신고 허벅지 근육으로 버텨야 하니까 뮤직비디오 촬영 땐 군무 신을 하루 종일 찍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자꾸 픽픽 쓰러지는 거예요.“

<녹취> 효민(가수/티아라)) : “일 하는 내내 신고 있는 건 당연한데 연습할 때도 신고 해요. 지금은 발톱이 구두가 뾰족하면 발톱이 사선 모양으로 자라요.“

말 못할 고충으로 가득한 그녀들의 일상.

<녹취> 티아라 : “안녕하세요~ 티아라입니다!”

여기서, 소녀시대 태연 씬 좀 특별한 직업병이 있다는데요.

<녹취> 써니(가수/소녀시대) : “태연이는 자면서 진짜 또박또박 말을 하는데 그저께는 되게 말을 많이 했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네~ 그래서요~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네~ 전화하는 줄 알았어, 진짜로.“

<녹취> 박미선(개그맨) : “아~ 자면서 방송 진행을 해요?”

<녹취> 수영(가수/소녀시대) : “옛날에 새로운 곡이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그 안무가 손을 이렇게 하면서 추는 건데 애가 갑자기 자다가 네네~ 이번 곡 춤은 세일러문을 표현해내는 것이죠~?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꿈속에서도 안무 소개는 확실하게!

진정한 프로 정신이네요.

그리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가수 아이유 씨! 이런 그녀가요, 직업병 때문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녹취> 노래 : “믿을~게 믿을~게. 아...”

<녹취> 아이유(가수) : “예능에 나가도 많이 저한테 마이크가 안 오잖아요. 열심히 리액션만 한 거예요. 그러다 성대 결절이 온 거예요. 노래를 아예 못 하게 될 정도가 된 거예요 목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아프니까... 내가 예능에 나가려고 노래를 못 하게 됐구나.“

대체 어떻게 웃었기에 성대 결절이 오나요?

<녹취> 아이유(가수) : “진짜 크게 웃었어요. 박장대소 하면서.”

박장대소의 표본!

이렇게 웃으니~ 목이 안 아플 리가 있나요~

그런가하면 개그우먼들에게도 웃지 못 할 직업병은 있습니다.

<녹취> 안영미(개그맨) : “저도 많이 고쳤다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나 봐요. 개그맨병은. 다른 케이블 방송에서 뉴스 진행하는 게 있잖아요. 그건 진짜 진행을 해야 해요. 웃길 필요도 없는데 뭔가 심심한 거야. 오늘 오중추돌이 있었는데요. 안타깝습니다... 하고 넘기면 되는데 자꾸 관객 반응을 기다리는 거예요. 조용하잖아요. 0.1초 ... 괜히 이런 거 한 번 씩 해보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돌발 행동!

<녹취> 안영미(개그맨) : “열애설 떴을 때가 있었잖아요 한참. 그 때도 남자친구랑 비교 사진이 골룸 때 사진으로!“

<녹취> 안영미(개그맨) : “골룸~ 골룸~”

혹시...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속상하네요~

뼛속 깊은 곳에 박혀있는 직업병!

지금의 자신을 만든 영광의 상처가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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