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 대출 문자·스팸·스미싱 즉각 차단
입력 2014.01.27 (21:04)
수정 2014.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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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불법 대부업체 전화나 스팸문자 등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금융사를 사칭하는 대출 광고 문자, 이런 문자나 전화에서 비롯된 불법 대출 사기 피해는 지난 한 해 금감원에 신고된 것만 2만 5천여 건입니다.
최근엔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자(서울 우면동) : "너무 짜증나요. 너무 많으니까...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이런 것도 굉장히 많이 오고, 어떻게 알고 오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다음달부터는 불법 대부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일주일 안에 정지시킬 수 있는 '신속이용정지제도'가 도입됩니다.
금감원이 피해 신고가 들어온 '불법 대부 광고'를 경찰에 통보하면, 경찰이 추가 수사 없이 바로 통신업체에 정지 요청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양현근(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국장) :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가 돼서 (수사 기간 동안) 또 다른 서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조기에 막아보겠다는 게 이번 제도의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스미싱 등의 범죄가 의심되는 각종 스팸 문자의 전화번호도 금융당국과 경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즉각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를 거쳐 통신업체가 차단하는데 평균 넉 달 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불법 대부업체 전화나 스팸문자 등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금융사를 사칭하는 대출 광고 문자, 이런 문자나 전화에서 비롯된 불법 대출 사기 피해는 지난 한 해 금감원에 신고된 것만 2만 5천여 건입니다.
최근엔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자(서울 우면동) : "너무 짜증나요. 너무 많으니까...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이런 것도 굉장히 많이 오고, 어떻게 알고 오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다음달부터는 불법 대부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일주일 안에 정지시킬 수 있는 '신속이용정지제도'가 도입됩니다.
금감원이 피해 신고가 들어온 '불법 대부 광고'를 경찰에 통보하면, 경찰이 추가 수사 없이 바로 통신업체에 정지 요청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양현근(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국장) :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가 돼서 (수사 기간 동안) 또 다른 서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조기에 막아보겠다는 게 이번 제도의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스미싱 등의 범죄가 의심되는 각종 스팸 문자의 전화번호도 금융당국과 경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즉각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를 거쳐 통신업체가 차단하는데 평균 넉 달 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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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대부업 대출 문자·스팸·스미싱 즉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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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7 21:05:22
- 수정2014-01-27 22:02:33
<앵커 멘트>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불법 대부업체 전화나 스팸문자 등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금융사를 사칭하는 대출 광고 문자, 이런 문자나 전화에서 비롯된 불법 대출 사기 피해는 지난 한 해 금감원에 신고된 것만 2만 5천여 건입니다.
최근엔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자(서울 우면동) : "너무 짜증나요. 너무 많으니까...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이런 것도 굉장히 많이 오고, 어떻게 알고 오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다음달부터는 불법 대부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일주일 안에 정지시킬 수 있는 '신속이용정지제도'가 도입됩니다.
금감원이 피해 신고가 들어온 '불법 대부 광고'를 경찰에 통보하면, 경찰이 추가 수사 없이 바로 통신업체에 정지 요청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양현근(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국장) :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가 돼서 (수사 기간 동안) 또 다른 서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조기에 막아보겠다는 게 이번 제도의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스미싱 등의 범죄가 의심되는 각종 스팸 문자의 전화번호도 금융당국과 경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즉각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를 거쳐 통신업체가 차단하는데 평균 넉 달 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불안감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불법 대부업체 전화나 스팸문자 등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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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오는 금융사를 사칭하는 대출 광고 문자, 이런 문자나 전화에서 비롯된 불법 대출 사기 피해는 지난 한 해 금감원에 신고된 것만 2만 5천여 건입니다.
최근엔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자(서울 우면동) : "너무 짜증나요. 너무 많으니까...대출뿐 아니라 부동산, 이런 것도 굉장히 많이 오고, 어떻게 알고 오는지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다음달부터는 불법 대부 광고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일주일 안에 정지시킬 수 있는 '신속이용정지제도'가 도입됩니다.
금감원이 피해 신고가 들어온 '불법 대부 광고'를 경찰에 통보하면, 경찰이 추가 수사 없이 바로 통신업체에 정지 요청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양현근(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국장) : "(경찰 수사)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가 돼서 (수사 기간 동안) 또 다른 서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조기에 막아보겠다는 게 이번 제도의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스미싱 등의 범죄가 의심되는 각종 스팸 문자의 전화번호도 금융당국과 경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송통신위원회가 즉각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찰 수사를 거쳐 통신업체가 차단하는데 평균 넉 달 이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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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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