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문화재 지키기 위한 기부 늘어
입력 2014.01.28 (09:49)
수정 2014.01.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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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하는데요.
국가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프랑스 시민들의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의 자랑인 '사모트라스 섬의 승리의 여신'상이 9개월 간의 복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300년 된 이 조각상의 복원에는 4백만 유로가 드는데, 루브르 박물관은 이 비용 가운데 백만 유로를 일반 시민 메세나로 모금했습니다.
시민 6700명이 1유로~8500유로까지 기꺼이 기부를 했습니다.
<인터뷰> "몇 해 뒤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멋지게 복원된 문화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300만 유로는 기업 메세나로 마련했습니다.
루브르 측은 이같은 모금 활동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들과의 또 다른 소통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단지 모금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왜 문화재 복원을 하고 지켜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의 개인과 기업의 메세나 모금액은 4억 9400만 유로로 프랑스 문화부 예산의 20%에 달하는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하는데요.
국가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프랑스 시민들의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의 자랑인 '사모트라스 섬의 승리의 여신'상이 9개월 간의 복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300년 된 이 조각상의 복원에는 4백만 유로가 드는데, 루브르 박물관은 이 비용 가운데 백만 유로를 일반 시민 메세나로 모금했습니다.
시민 6700명이 1유로~8500유로까지 기꺼이 기부를 했습니다.
<인터뷰> "몇 해 뒤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멋지게 복원된 문화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300만 유로는 기업 메세나로 마련했습니다.
루브르 측은 이같은 모금 활동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들과의 또 다른 소통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단지 모금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왜 문화재 복원을 하고 지켜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의 개인과 기업의 메세나 모금액은 4억 9400만 유로로 프랑스 문화부 예산의 20%에 달하는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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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인, 문화재 지키기 위한 기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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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9:48:45
- 수정2014-01-28 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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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하는데요.
국가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프랑스 시민들의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의 자랑인 '사모트라스 섬의 승리의 여신'상이 9개월 간의 복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300년 된 이 조각상의 복원에는 4백만 유로가 드는데, 루브르 박물관은 이 비용 가운데 백만 유로를 일반 시민 메세나로 모금했습니다.
시민 6700명이 1유로~8500유로까지 기꺼이 기부를 했습니다.
<인터뷰> "몇 해 뒤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멋지게 복원된 문화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300만 유로는 기업 메세나로 마련했습니다.
루브르 측은 이같은 모금 활동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들과의 또 다른 소통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단지 모금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왜 문화재 복원을 하고 지켜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의 개인과 기업의 메세나 모금액은 4억 9400만 유로로 프랑스 문화부 예산의 20%에 달하는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하는데요.
국가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프랑스 시민들의 기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의 자랑인 '사모트라스 섬의 승리의 여신'상이 9개월 간의 복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300년 된 이 조각상의 복원에는 4백만 유로가 드는데, 루브르 박물관은 이 비용 가운데 백만 유로를 일반 시민 메세나로 모금했습니다.
시민 6700명이 1유로~8500유로까지 기꺼이 기부를 했습니다.
<인터뷰> "몇 해 뒤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멋지게 복원된 문화재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300만 유로는 기업 메세나로 마련했습니다.
루브르 측은 이같은 모금 활동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들과의 또 다른 소통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단지 모금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왜 문화재 복원을 하고 지켜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의 개인과 기업의 메세나 모금액은 4억 9400만 유로로 프랑스 문화부 예산의 20%에 달하는 액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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