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겨울 스포츠 인기…색다른 재미·볼거리

입력 2014.01.31 (07:38) 수정 2014.01.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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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밭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라면 스키와 스노우보드 정도였죠?

그런데 최근에는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스포츠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젊은이들이 신나게 설원을 달립니다.

점프도 하고.

앉기도 하고.

외다리 묘기도 선보입니다.

지난 1998년 우리나라 대학생이 스키와 스케이트를 결합해 만든 '스키에이트'입니다.

스키 날을 40cm 정도로 짧게 만들어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 이지하(스키에이트 개발자) : "스키처럼 탈 수도 있고 스케이트처럼 탈 수도 있고 스노우보드처럼 탈 수도 있는 자유로운 장비예요."

눈이 쌓여야 가능한 스노우골프도 2~3년 전부터 활성화된 겨울 스포츠입니다.

정규 골프와 달리 눈 속에 파묻힌 공은 꺼내서 칠 수 있고 티에서 그린까지 거리도 30%나 줄였지만 실수가 계속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평평한 잔디 그린 대신 눈을 다진 구덩이에 홀컵을 설치함으로써 의외성을 높이고 재미도 더했습니다.

스키와 자전거를 결합한 '스노우 스쿠트'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등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 겨울 스포츠들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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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31 07:39:44
    • 수정2014-01-31 0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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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밭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스포츠라면 스키와 스노우보드 정도였죠?

그런데 최근에는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스포츠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여 명의 젊은이들이 신나게 설원을 달립니다.

점프도 하고.

앉기도 하고.

외다리 묘기도 선보입니다.

지난 1998년 우리나라 대학생이 스키와 스케이트를 결합해 만든 '스키에이트'입니다.

스키 날을 40cm 정도로 짧게 만들어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 이지하(스키에이트 개발자) : "스키처럼 탈 수도 있고 스케이트처럼 탈 수도 있고 스노우보드처럼 탈 수도 있는 자유로운 장비예요."

눈이 쌓여야 가능한 스노우골프도 2~3년 전부터 활성화된 겨울 스포츠입니다.

정규 골프와 달리 눈 속에 파묻힌 공은 꺼내서 칠 수 있고 티에서 그린까지 거리도 30%나 줄였지만 실수가 계속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평평한 잔디 그린 대신 눈을 다진 구덩이에 홀컵을 설치함으로써 의외성을 높이고 재미도 더했습니다.

스키와 자전거를 결합한 '스노우 스쿠트'도 동호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등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 겨울 스포츠들이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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