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민박 주인과 백인이 죽였다?
입력 2002.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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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학생 피살사건의 단서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의 수사 상황을 런던의 이동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진효정 양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영국 경찰은 진 양을 묶는 데 사용된 접착테이프를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테이트미술관에서만 파는 것으로 민박집 주인 김 씨의 여자친구가 외국인 미술가여서 관련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미 킴(실종자 친지): 그 집에 있던 사람 이야기가 일본인 여자 친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영국 경찰은 시신을 담은 가방이 처음 발견된 11월 2월 현장에서 스키복을 입은 흑갈색 머리의 30대 남자가 길 가운데 서 있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이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진 양의 구좌에서는 지난해 10월 30일에 약 2000파운드, 송 양의 구좌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에 1200파운드가 인출됨으로써 은행 CCTV 화면을 통해 인출자의 신원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정부는 요크경찰 외에 경찰청의 중범죄 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수사팀을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송 양의 경우 영국에 오랫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살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잠적중인 민박집 주인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영국 경찰의 수사 상황을 런던의 이동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진효정 양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영국 경찰은 진 양을 묶는 데 사용된 접착테이프를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테이트미술관에서만 파는 것으로 민박집 주인 김 씨의 여자친구가 외국인 미술가여서 관련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미 킴(실종자 친지): 그 집에 있던 사람 이야기가 일본인 여자 친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영국 경찰은 시신을 담은 가방이 처음 발견된 11월 2월 현장에서 스키복을 입은 흑갈색 머리의 30대 남자가 길 가운데 서 있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이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진 양의 구좌에서는 지난해 10월 30일에 약 2000파운드, 송 양의 구좌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에 1200파운드가 인출됨으로써 은행 CCTV 화면을 통해 인출자의 신원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정부는 요크경찰 외에 경찰청의 중범죄 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수사팀을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송 양의 경우 영국에 오랫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살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잠적중인 민박집 주인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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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 민박 주인과 백인이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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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영국에서 일어난 한국인 여학생 피살사건의 단서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의 수사 상황을 런던의 이동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진효정 양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영국 경찰은 진 양을 묶는 데 사용된 접착테이프를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테이트미술관에서만 파는 것으로 민박집 주인 김 씨의 여자친구가 외국인 미술가여서 관련 여부가 주목됩니다.
⊙지미 킴(실종자 친지): 그 집에 있던 사람 이야기가 일본인 여자 친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영국 경찰은 시신을 담은 가방이 처음 발견된 11월 2월 현장에서 스키복을 입은 흑갈색 머리의 30대 남자가 길 가운데 서 있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이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진 양의 구좌에서는 지난해 10월 30일에 약 2000파운드, 송 양의 구좌에서는 지난해 12월 13일에 1200파운드가 인출됨으로써 은행 CCTV 화면을 통해 인출자의 신원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정부는 요크경찰 외에 경찰청의 중범죄 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수사팀을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송 양의 경우 영국에 오랫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살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잠적중인 민박집 주인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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