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이번엔 우승 바람’ 소치로 출국

입력 2014.02.05 (21:50) 수정 2014.02.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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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소치로 출국했습니다.

마오는 어머니 무덤을 찾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맹세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사다 마오는 혹시나 감기에 걸릴까봐 마스크를 쓴 채 소치로 출국했습니다.

마오는 이번에 쇼트와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을 기존의 세번에서 두번만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오는 출국에 앞서 지난 2011년 간경변으로 숨은 거둔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일본 피겨 국가대표) :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은 건 소치에 도착한 뒤 나의 컨디션과 나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스케이트에 임하고 싶습니다."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테러 위협은 여전합니다.

오스트리아 선수단에 여자 선수 2명을 납치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배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일어로 쓰여진 편지는 러시아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 발신인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우려를 잠재우려는 듯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자국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해 올림픽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선수촌 식당에 김치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양배추로 만든데다 맛도 김치와는 달라 우리 조리장이 직접 식당 측에 조리법을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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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이번엔 우승 바람’ 소치로 출국
    • 입력 2014-02-05 21:51:56
    • 수정2014-02-05 2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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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소치로 출국했습니다.

마오는 어머니 무덤을 찾아가 올림픽 금메달을 맹세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사다 마오는 혹시나 감기에 걸릴까봐 마스크를 쓴 채 소치로 출국했습니다.

마오는 이번에 쇼트와 프리에서 트리플 악셀을 기존의 세번에서 두번만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오는 출국에 앞서 지난 2011년 간경변으로 숨은 거둔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가 금메달을 따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아사다 마오(일본 피겨 국가대표) :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은 건 소치에 도착한 뒤 나의 컨디션과 나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스케이트에 임하고 싶습니다."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테러 위협은 여전합니다.

오스트리아 선수단에 여자 선수 2명을 납치하겠다는 협박 편지가 배달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일어로 쓰여진 편지는 러시아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 발신인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우려를 잠재우려는 듯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자국 선수단 입촌식에 참석해 올림픽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선수촌 식당에 김치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양배추로 만든데다 맛도 김치와는 달라 우리 조리장이 직접 식당 측에 조리법을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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