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소치 날다! 3인 희망의 결선행

입력 2014.02.09 (21:15) 수정 2014.02.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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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러시아 소치입니다.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치의 밤 하늘을 가르며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김현기와 최서우, 최흥철 등 세 명이 개인전 1차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키점프는 영화로 제작될 만큼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의 대명사입니다.

가슴에 새긴 이 한마디는 언제 든 주저없이 날아오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이 5번째 올림픽에서 비상했습니다.

오륜기를 뒤로 한 채 소치의 밤 하늘을 가른 최서우가, 96.5 m를 완벽하게 날아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거리와 자세 점수를 합쳐 113.7점으로 공동 18위에 올랐습니다.

김현기도 태극기를 신호로, 거침없이 코스를 타고 내려가 가볍게 96 m를 날아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현기(스키점프 국가대표) : "소치에 와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맏형 최흥철도 90 m를 점프했습니다.

착지 후에 넘어졌지만, 결승선을 지나, 큰 감점 없이 34위로 결선에 합류했습니다.

넘어져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4년뒤 평창을 위한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도전이 한걸음씩 그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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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대표, 소치 날다! 3인 희망의 결선행
    • 입력 2014-02-09 21:16:57
    • 수정2014-02-09 22:15:35
    뉴스 9
<앵커 멘트>

네, 러시아 소치입니다.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치의 밤 하늘을 가르며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김현기와 최서우, 최흥철 등 세 명이 개인전 1차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키점프는 영화로 제작될 만큼 지칠 줄 모르는 도전의 대명사입니다.

가슴에 새긴 이 한마디는 언제 든 주저없이 날아오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들이 5번째 올림픽에서 비상했습니다.

오륜기를 뒤로 한 채 소치의 밤 하늘을 가른 최서우가, 96.5 m를 완벽하게 날아 사뿐히 내려앉았습니다.

거리와 자세 점수를 합쳐 113.7점으로 공동 18위에 올랐습니다.

김현기도 태극기를 신호로, 거침없이 코스를 타고 내려가 가볍게 96 m를 날아 공동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김현기(스키점프 국가대표) : "소치에 와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맏형 최흥철도 90 m를 점프했습니다.

착지 후에 넘어졌지만, 결승선을 지나, 큰 감점 없이 34위로 결선에 합류했습니다.

넘어져도 도전은 계속됩니다. 4년뒤 평창을 위한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한 의미있는 도전이 한걸음씩 그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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