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꿈 이룬 금…코치는 ‘뜨개질 삼매경’

입력 2014.02.09 (21:34) 수정 2014.02.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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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스트리아의 마티아스 마이어가 남자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예상을 뒤엎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뤘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파인 활강이 열린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 코스가 워낙 어려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코스를 가장 빨리 정복한 선수는 올림픽에 첫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마이어, 마이어는 예상을 뒤업고 정상에 오르며 캘거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아버지의 꿈을 26년 만에 대신 이뤘습니다.

바이애슬론에서 올해 불혹의 나이인 노르웨이의 비에른달렌은 올림픽 다섯 번 출전에 메달 12개를 거머쥐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와 함께 최고령 우승의 진기록을 달성합니다.

노르웨이의 비에르옌도 7.5킬로미터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8번째 메달을 따내 눈밭위의 철녀임을 입증했습니다.

파이팅을 외치는 다른 팀과 달리 핀란드 코치는 뜨개질 삼매경입니다.

선수가 무안해하자 그제야 주먹을 한번 부딪쳐주고,, 또 뜨개질에 집중합니다.

타이완의 리엔 테안 선수, 중심이 흔들리는 듯 싶더니 썰매가 뒤집히고 맙니다.

가까스로 썰매에 다시 올라탔지만 체면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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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꿈 이룬 금…코치는 ‘뜨개질 삼매경’
    • 입력 2014-02-09 21:35:34
    • 수정2014-02-09 2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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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스트리아의 마티아스 마이어가 남자 알파인스키 활강에서 예상을 뒤엎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뤘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파인 활강이 열린 로사 쿠토르 알파인센터, 코스가 워낙 어려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 코스를 가장 빨리 정복한 선수는 올림픽에 첫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마이어, 마이어는 예상을 뒤업고 정상에 오르며 캘거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아버지의 꿈을 26년 만에 대신 이뤘습니다.

바이애슬론에서 올해 불혹의 나이인 노르웨이의 비에른달렌은 올림픽 다섯 번 출전에 메달 12개를 거머쥐며,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와 함께 최고령 우승의 진기록을 달성합니다.

노르웨이의 비에르옌도 7.5킬로미터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8번째 메달을 따내 눈밭위의 철녀임을 입증했습니다.

파이팅을 외치는 다른 팀과 달리 핀란드 코치는 뜨개질 삼매경입니다.

선수가 무안해하자 그제야 주먹을 한번 부딪쳐주고,, 또 뜨개질에 집중합니다.

타이완의 리엔 테안 선수, 중심이 흔들리는 듯 싶더니 썰매가 뒤집히고 맙니다.

가까스로 썰매에 다시 올라탔지만 체면을 구기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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