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녹는 소치…선수들 연습 못해 발동동

입력 2014.02.11 (21:55) 수정 2014.02.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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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이나 날씨까지 뜨거워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치 이모저모,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결선을 하루 앞둔, 소치의 활강 스키장.

오늘 예정됐던 여자 선수들의 연습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17도까지 올라간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의 눈이 녹은 탓입니다.

대회 슬로건의 Hot은 선수들의 열정을 말한 건데, 날씨까지 슬로건을 따라가자 선수들과 조직위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늘을 가르는 멋진 회전 그리고 안정적인 착지.

성적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둡니다.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동료들에게 이 선수가 보여준 깜짝 세리모니.

영국 국기가 담긴 마우스 피스에 관중은 또 한번 열광했습니다.

인도 선수단이 개막식 입장을 합니다.

하지만 들고 있는 건 국기가 아닌 오륜깁니다.

국가명도 인도가 아닌 독립선수단.

2년 전 인도 정부가 인도올림픽위원회 임원 선거에 개입한 게 적발돼 내려진 제잽니다.

다행히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인도는 소치 올림픽에서 국기와 국가명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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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녹는 소치…선수들 연습 못해 발동동
    • 입력 2014-02-11 21:59:32
    • 수정2014-02-12 20:55:46
    뉴스 9
<앵커 멘트>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이나 날씨까지 뜨거워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치 이모저모,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종 결선을 하루 앞둔, 소치의 활강 스키장.

오늘 예정됐던 여자 선수들의 연습이 갑자기 중단됐습니다.

17도까지 올라간 포근한 날씨에 스키장의 눈이 녹은 탓입니다.

대회 슬로건의 Hot은 선수들의 열정을 말한 건데, 날씨까지 슬로건을 따라가자 선수들과 조직위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늘을 가르는 멋진 회전 그리고 안정적인 착지.

성적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둡니다.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동료들에게 이 선수가 보여준 깜짝 세리모니.

영국 국기가 담긴 마우스 피스에 관중은 또 한번 열광했습니다.

인도 선수단이 개막식 입장을 합니다.

하지만 들고 있는 건 국기가 아닌 오륜깁니다.

국가명도 인도가 아닌 독립선수단.

2년 전 인도 정부가 인도올림픽위원회 임원 선거에 개입한 게 적발돼 내려진 제잽니다.

다행히 재선거가 치러지면서 인도는 소치 올림픽에서 국기와 국가명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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