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에서 환희로…긴박했던 30분 순간

입력 2014.02.12 (21:50) 수정 2014.02.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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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최종 레이스를 앞두곤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긴장감 어린 기대가 환희로 변한 그 긴박했던 순간을 소치에서 정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장 곳곳에서 함성이 울러 퍼지며 시작된 2차 레이스.

이상화는 물론 우리 응원단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상화에 0.15초 뒤진 올가가 러시아팬들의 응원 속에 또다시 역주를 펼치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됩니다.

굳은 표정으로 출발선에 선 이상화.

하지만, 금새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이상화는 올림픽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우리 응원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온 국민의 숨을 멎게 했던 37초28.

긴박했던 30여 분이 마무리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미 밴쿠버 때 경험했지만, 그때처럼 또다시 힘들었던 순간들이 계속 스쳐 지나가면서..."

거침없는 질주로 올림픽 2연속 우승을 일궈낸 이상화.

의심할 여지 없이 빙속 여자 단거리의 '여제'임을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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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장에서 환희로…긴박했던 30분 순간
    • 입력 2014-02-12 22:02:20
    • 수정2014-02-12 23:06:37
    뉴스 9
<앵커 멘트>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지만, 승부를 결정짓는 최종 레이스를 앞두곤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긴장감 어린 기대가 환희로 변한 그 긴박했던 순간을 소치에서 정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장 곳곳에서 함성이 울러 퍼지며 시작된 2차 레이스.

이상화는 물론 우리 응원단의 표정에도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상화에 0.15초 뒤진 올가가 러시아팬들의 응원 속에 또다시 역주를 펼치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됩니다.

굳은 표정으로 출발선에 선 이상화.

하지만, 금새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이상화는 올림픽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우리 응원단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온 국민의 숨을 멎게 했던 37초28.

긴박했던 30여 분이 마무리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미 밴쿠버 때 경험했지만, 그때처럼 또다시 힘들었던 순간들이 계속 스쳐 지나가면서..."

거침없는 질주로 올림픽 2연속 우승을 일궈낸 이상화.

의심할 여지 없이 빙속 여자 단거리의 '여제'임을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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