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순위 조작 드러나
입력 2014.02.13 (12:50)
수정 2014.02.13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독일의 자동차연맹 ADAC(아데아체)의 공신력이 유럽에서 널리 인정받아 왔는데요,
그동안 각종 수치와 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밝혀져 결국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리포트>
회원 수가 2000만 명에 가까운 유럽 최대의 자동차 연맹, ADAC.
그런데 ADAC 회장이 수차례 구조용 헬기로 출장을 다니고, 자체 전문지에 발표되는 인기 자동차 순위, 성능 평가 순위 등 각종 수치를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페터 마이어 회장은 "경영진의 잘못과 조작에 대해 더 이상은 혼자서 책임질 수 없다"며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ADAC 회장단은 마이어 회장을 상대로 소송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자동차 제조사들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ADAC로부터 최고의 차량 제조사로 평가돼 '노란 천사상'을 수상했던 BMW와 다임러, 포르쉐, 폴크스바겐은 그동안 받았던 상까지 반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DAC의 현 조직 체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전면적인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독일의 자동차연맹 ADAC(아데아체)의 공신력이 유럽에서 널리 인정받아 왔는데요,
그동안 각종 수치와 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밝혀져 결국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리포트>
회원 수가 2000만 명에 가까운 유럽 최대의 자동차 연맹, ADAC.
그런데 ADAC 회장이 수차례 구조용 헬기로 출장을 다니고, 자체 전문지에 발표되는 인기 자동차 순위, 성능 평가 순위 등 각종 수치를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페터 마이어 회장은 "경영진의 잘못과 조작에 대해 더 이상은 혼자서 책임질 수 없다"며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ADAC 회장단은 마이어 회장을 상대로 소송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자동차 제조사들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ADAC로부터 최고의 차량 제조사로 평가돼 '노란 천사상'을 수상했던 BMW와 다임러, 포르쉐, 폴크스바겐은 그동안 받았던 상까지 반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DAC의 현 조직 체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전면적인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일, 자동차 순위 조작 드러나
-
- 입력 2014-02-13 12:51:10
- 수정2014-02-13 13:11:43
<앵커 멘트>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독일의 자동차연맹 ADAC(아데아체)의 공신력이 유럽에서 널리 인정받아 왔는데요,
그동안 각종 수치와 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밝혀져 결국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리포트>
회원 수가 2000만 명에 가까운 유럽 최대의 자동차 연맹, ADAC.
그런데 ADAC 회장이 수차례 구조용 헬기로 출장을 다니고, 자체 전문지에 발표되는 인기 자동차 순위, 성능 평가 순위 등 각종 수치를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페터 마이어 회장은 "경영진의 잘못과 조작에 대해 더 이상은 혼자서 책임질 수 없다"며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ADAC 회장단은 마이어 회장을 상대로 소송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자동차 제조사들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ADAC로부터 최고의 차량 제조사로 평가돼 '노란 천사상'을 수상했던 BMW와 다임러, 포르쉐, 폴크스바겐은 그동안 받았던 상까지 반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DAC의 현 조직 체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전면적인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독일의 자동차연맹 ADAC(아데아체)의 공신력이 유럽에서 널리 인정받아 왔는데요,
그동안 각종 수치와 순위를 조작해온 것으로 밝혀져 결국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리포트>
회원 수가 2000만 명에 가까운 유럽 최대의 자동차 연맹, ADAC.
그런데 ADAC 회장이 수차례 구조용 헬기로 출장을 다니고, 자체 전문지에 발표되는 인기 자동차 순위, 성능 평가 순위 등 각종 수치를 조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페터 마이어 회장은 "경영진의 잘못과 조작에 대해 더 이상은 혼자서 책임질 수 없다"며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ADAC 회장단은 마이어 회장을 상대로 소송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자동차 제조사들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ADAC로부터 최고의 차량 제조사로 평가돼 '노란 천사상'을 수상했던 BMW와 다임러, 포르쉐, 폴크스바겐은 그동안 받았던 상까지 반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DAC의 현 조직 체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선 전면적인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