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가스 유출·폭발…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4.02.13 (21:40)
수정 2014.02.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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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대량 유출됐습니다.
강력한 폭발도 있었는데요. 공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한 시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조공장.
폭발과 함께, 흰색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유독물질로 분류된 암모니아 가스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쾅해서 우리 2층에서 뭐가 폭발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 놀래가지고 퍼다 말고 요 안내 이제 밖으로 나와서 보니까 사람들이 웅하고 다 창가에 매달려서 보니까요"
폭발지점은 냉동실 안 암모니아 가스 배관.
오전 10시 반쯤부터 가스가 새어나오자 작업자 3명이 투입돼, 이를 물로 희석시키는 과정에서 추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충격으로 3명이 다치고, 인근 창고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지 5시간이 지났지만, 사고 현장 암모니아 농도가 떨어지 않아, 구조대원들조차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출된 암모니아 가스는 인근 주택가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폭발을 일으킨 암모니아 탱크는 5톤짜리로, 이 가운데 1.5톤이 새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김전수(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 "현재 어떤 가연물이든가 다른 뭐와 충격을 받았다든가 마찰을 받았다든가 지금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 배관이 낡아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장측이 정기 점검과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수사중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대량 유출됐습니다.
강력한 폭발도 있었는데요. 공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한 시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조공장.
폭발과 함께, 흰색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유독물질로 분류된 암모니아 가스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쾅해서 우리 2층에서 뭐가 폭발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 놀래가지고 퍼다 말고 요 안내 이제 밖으로 나와서 보니까 사람들이 웅하고 다 창가에 매달려서 보니까요"
폭발지점은 냉동실 안 암모니아 가스 배관.
오전 10시 반쯤부터 가스가 새어나오자 작업자 3명이 투입돼, 이를 물로 희석시키는 과정에서 추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충격으로 3명이 다치고, 인근 창고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지 5시간이 지났지만, 사고 현장 암모니아 농도가 떨어지 않아, 구조대원들조차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출된 암모니아 가스는 인근 주택가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폭발을 일으킨 암모니아 탱크는 5톤짜리로, 이 가운데 1.5톤이 새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김전수(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 "현재 어떤 가연물이든가 다른 뭐와 충격을 받았다든가 마찰을 받았다든가 지금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 배관이 낡아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장측이 정기 점검과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수사중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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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모니아 가스 유출·폭발…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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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2-13 2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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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대량 유출됐습니다.
강력한 폭발도 있었는데요. 공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한 시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조공장.
폭발과 함께, 흰색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유독물질로 분류된 암모니아 가스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쾅해서 우리 2층에서 뭐가 폭발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 놀래가지고 퍼다 말고 요 안내 이제 밖으로 나와서 보니까 사람들이 웅하고 다 창가에 매달려서 보니까요"
폭발지점은 냉동실 안 암모니아 가스 배관.
오전 10시 반쯤부터 가스가 새어나오자 작업자 3명이 투입돼, 이를 물로 희석시키는 과정에서 추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충격으로 3명이 다치고, 인근 창고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지 5시간이 지났지만, 사고 현장 암모니아 농도가 떨어지 않아, 구조대원들조차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출된 암모니아 가스는 인근 주택가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폭발을 일으킨 암모니아 탱크는 5톤짜리로, 이 가운데 1.5톤이 새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김전수(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 "현재 어떤 가연물이든가 다른 뭐와 충격을 받았다든가 마찰을 받았다든가 지금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 배관이 낡아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장측이 정기 점검과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수사중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대량 유출됐습니다.
강력한 폭발도 있었는데요. 공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한 시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조공장.
폭발과 함께, 흰색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유독물질로 분류된 암모니아 가스입니다.
<인터뷰> 목격자 : "막 쾅해서 우리 2층에서 뭐가 폭발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 놀래가지고 퍼다 말고 요 안내 이제 밖으로 나와서 보니까 사람들이 웅하고 다 창가에 매달려서 보니까요"
폭발지점은 냉동실 안 암모니아 가스 배관.
오전 10시 반쯤부터 가스가 새어나오자 작업자 3명이 투입돼, 이를 물로 희석시키는 과정에서 추가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충격으로 3명이 다치고, 인근 창고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잔해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지 5시간이 지났지만, 사고 현장 암모니아 농도가 떨어지 않아, 구조대원들조차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유출된 암모니아 가스는 인근 주택가로 빠르게 번졌습니다.
폭발을 일으킨 암모니아 탱크는 5톤짜리로, 이 가운데 1.5톤이 새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김전수(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장) : "현재 어떤 가연물이든가 다른 뭐와 충격을 받았다든가 마찰을 받았다든가 지금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탱크 배관이 낡아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공장측이 정기 점검과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수사중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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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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