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 데 덮친 폭설…강원 동해안 피해 속출
입력 2014.02.13 (23:47)
수정 2014.02.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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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강원 동해안은 설상가상입니다.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미터가 넘는 눈이 치워지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눈이 퍼붓습니다.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지만 멈출 수 없는 제설작업.
<인터뷰> 이옥선(강릉시 교동) : "무너질까봐 걱정돼서 두번이나 올라가서 치웠거든. 근데 눈이 또 오니까 오늘밤에 많이 온다니까 걱정스럽고..."
계속 눈이 쌓이면서 눈 치우기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함박눈이 쉴 새 없이 내려 시민들이 다니는 길 양쪽으로 쌓이면서 강릉 도심 곳곳은 이렇게 거대한 눈 미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거대한 눈더미가 짓누르고 있는 농촌 주택에는 군인들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호(3공수 특전여단 중사) : "지붕에 많은 양의 눈이 쌓여 붕괴 우려가 있다보니까"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릉의 한 창고가 무너져 70대 노인이 다치는 등 오늘 시설물 48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삼척의 한 축사 소 6마리는 누전사고로 죽었고 정수장 고장으로 9백여 가구의 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강인순(강원도 고성군) : "일어나니까 물이 안나와서 불편해 죽겠어. 밥도 못 해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계속되는 폭설로 강원 동해안의 재산 피해는 벌써 4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강원 동해안은 설상가상입니다.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미터가 넘는 눈이 치워지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눈이 퍼붓습니다.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지만 멈출 수 없는 제설작업.
<인터뷰> 이옥선(강릉시 교동) : "무너질까봐 걱정돼서 두번이나 올라가서 치웠거든. 근데 눈이 또 오니까 오늘밤에 많이 온다니까 걱정스럽고..."
계속 눈이 쌓이면서 눈 치우기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함박눈이 쉴 새 없이 내려 시민들이 다니는 길 양쪽으로 쌓이면서 강릉 도심 곳곳은 이렇게 거대한 눈 미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거대한 눈더미가 짓누르고 있는 농촌 주택에는 군인들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호(3공수 특전여단 중사) : "지붕에 많은 양의 눈이 쌓여 붕괴 우려가 있다보니까"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릉의 한 창고가 무너져 70대 노인이 다치는 등 오늘 시설물 48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삼척의 한 축사 소 6마리는 누전사고로 죽었고 정수장 고장으로 9백여 가구의 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강인순(강원도 고성군) : "일어나니까 물이 안나와서 불편해 죽겠어. 밥도 못 해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계속되는 폭설로 강원 동해안의 재산 피해는 벌써 4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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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엎친 데 덮친 폭설…강원 동해안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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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06:19:11
- 수정2014-02-14 06:53:45
<앵커 멘트>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강원 동해안은 설상가상입니다.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미터가 넘는 눈이 치워지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눈이 퍼붓습니다.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지만 멈출 수 없는 제설작업.
<인터뷰> 이옥선(강릉시 교동) : "무너질까봐 걱정돼서 두번이나 올라가서 치웠거든. 근데 눈이 또 오니까 오늘밤에 많이 온다니까 걱정스럽고..."
계속 눈이 쌓이면서 눈 치우기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함박눈이 쉴 새 없이 내려 시민들이 다니는 길 양쪽으로 쌓이면서 강릉 도심 곳곳은 이렇게 거대한 눈 미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거대한 눈더미가 짓누르고 있는 농촌 주택에는 군인들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호(3공수 특전여단 중사) : "지붕에 많은 양의 눈이 쌓여 붕괴 우려가 있다보니까"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릉의 한 창고가 무너져 70대 노인이 다치는 등 오늘 시설물 48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삼척의 한 축사 소 6마리는 누전사고로 죽었고 정수장 고장으로 9백여 가구의 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강인순(강원도 고성군) : "일어나니까 물이 안나와서 불편해 죽겠어. 밥도 못 해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계속되는 폭설로 강원 동해안의 재산 피해는 벌써 4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또다시 폭설이 쏟아지면서 강원 동해안은 설상가상입니다.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미터가 넘는 눈이 치워지기도 전에 또다시 많은 눈이 퍼붓습니다.
앞을 분간하기도 힘들지만 멈출 수 없는 제설작업.
<인터뷰> 이옥선(강릉시 교동) : "무너질까봐 걱정돼서 두번이나 올라가서 치웠거든. 근데 눈이 또 오니까 오늘밤에 많이 온다니까 걱정스럽고..."
계속 눈이 쌓이면서 눈 치우기는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함박눈이 쉴 새 없이 내려 시민들이 다니는 길 양쪽으로 쌓이면서 강릉 도심 곳곳은 이렇게 거대한 눈 미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거대한 눈더미가 짓누르고 있는 농촌 주택에는 군인들이 긴급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호(3공수 특전여단 중사) : "지붕에 많은 양의 눈이 쌓여 붕괴 우려가 있다보니까"
추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릉의 한 창고가 무너져 70대 노인이 다치는 등 오늘 시설물 48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삼척의 한 축사 소 6마리는 누전사고로 죽었고 정수장 고장으로 9백여 가구의 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강인순(강원도 고성군) : "일어나니까 물이 안나와서 불편해 죽겠어. 밥도 못 해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계속되는 폭설로 강원 동해안의 재산 피해는 벌써 42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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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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