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직원 가족 혜택 지나쳐”

입력 2014.02.14 (09:51) 수정 2014.02.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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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철도 직원들의 가족 공짜 표 혜택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카드는 프랑스 철도 직원과 그 가족들이 공짜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혜택 카드입니다.

감사원은 최근 프랑스 철도의 무료 이용 수혜자 수가 지나치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철도 현직,퇴직 직원들과 그의 배우자나 자녀들, 더 나아가 조부모, 증조부모, 또 배우자의 조부모까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 수혜자 수가 무려 백만 명에 달하고 있고, 이 가운데 현직 프랑스철도 직원은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혜택을 금액으로 따지면 한 해 5천만 유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직원들은 지난 1930년 대 철도 노조가 얻어낸 이 혜택을 절대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입사 때 계약한 조건에 포함된 내용이므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은 전력공사, 에어프랑스 등 다른 공공부문 직원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도 축소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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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직원 가족 혜택 지나쳐”
    • 입력 2014-02-14 09:53:00
    • 수정2014-02-14 1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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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철도 직원들의 가족 공짜 표 혜택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 카드는 프랑스 철도 직원과 그 가족들이 공짜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혜택 카드입니다.

감사원은 최근 프랑스 철도의 무료 이용 수혜자 수가 지나치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철도 현직,퇴직 직원들과 그의 배우자나 자녀들, 더 나아가 조부모, 증조부모, 또 배우자의 조부모까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체 수혜자 수가 무려 백만 명에 달하고 있고, 이 가운데 현직 프랑스철도 직원은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혜택을 금액으로 따지면 한 해 5천만 유로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직원들은 지난 1930년 대 철도 노조가 얻어낸 이 혜택을 절대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입사 때 계약한 조건에 포함된 내용이므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원은 전력공사, 에어프랑스 등 다른 공공부문 직원들이 누리는 복지 혜택도 축소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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