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NSA 도청, 오바마 책임 있다”
입력 2014.02.14 (10:55)
수정 2014.02.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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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선 최근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적인 도청 논란이 뜨거운데요.
미 공화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고소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랜드 폴 상원의원이 최근 불거진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 논란의 책임을 물어 오바마 대통령을 정식 고소했습니다.
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성향 유권자 단체인 '프리덤 웍스'와 공동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랜드 폴(미 공화당 상원의원) : " (NSA가) 영장 하나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모든 미국인들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는 게 옳은 지, 법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폴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NSA의 통화 기록 수집 프로그램이 국민 사생활 보호를 규정한 수정헌법 4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폴 의원은 이번 소송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집단 소송 서명을 받았으며 수십만 명이 이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케이클린 헤이든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행 정보 수집 프로그램은 합법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NSA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은 위헌·위법이므로 즉각 중단하고 관련 자료를 파기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미국에선 최근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적인 도청 논란이 뜨거운데요.
미 공화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고소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랜드 폴 상원의원이 최근 불거진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 논란의 책임을 물어 오바마 대통령을 정식 고소했습니다.
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성향 유권자 단체인 '프리덤 웍스'와 공동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랜드 폴(미 공화당 상원의원) : " (NSA가) 영장 하나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모든 미국인들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는 게 옳은 지, 법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폴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NSA의 통화 기록 수집 프로그램이 국민 사생활 보호를 규정한 수정헌법 4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폴 의원은 이번 소송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집단 소송 서명을 받았으며 수십만 명이 이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케이클린 헤이든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행 정보 수집 프로그램은 합법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NSA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은 위헌·위법이므로 즉각 중단하고 관련 자료를 파기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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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공화당 “NSA 도청, 오바마 책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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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4 11:02:23
- 수정2014-02-14 13:08:53

<앵커 멘트>
미국에선 최근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적인 도청 논란이 뜨거운데요.
미 공화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고소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랜드 폴 상원의원이 최근 불거진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 논란의 책임을 물어 오바마 대통령을 정식 고소했습니다.
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성향 유권자 단체인 '프리덤 웍스'와 공동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랜드 폴(미 공화당 상원의원) : " (NSA가) 영장 하나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모든 미국인들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는 게 옳은 지, 법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폴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NSA의 통화 기록 수집 프로그램이 국민 사생활 보호를 규정한 수정헌법 4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폴 의원은 이번 소송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집단 소송 서명을 받았으며 수십만 명이 이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케이클린 헤이든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행 정보 수집 프로그램은 합법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NSA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은 위헌·위법이므로 즉각 중단하고 관련 자료를 파기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미국에선 최근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적인 도청 논란이 뜨거운데요.
미 공화당 의원이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고소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랜드 폴 상원의원이 최근 불거진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 논란의 책임을 물어 오바마 대통령을 정식 고소했습니다.
폴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성향 유권자 단체인 '프리덤 웍스'와 공동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랜드 폴(미 공화당 상원의원) : " (NSA가) 영장 하나만으로 아무런 제한없이 모든 미국인들의 통화 기록을 수집하는 게 옳은 지, 법원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폴 의원은 고소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NSA의 통화 기록 수집 프로그램이 국민 사생활 보호를 규정한 수정헌법 4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폴 의원은 이번 소송을 위해 6개월 전부터 집단 소송 서명을 받았으며 수십만 명이 이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케이클린 헤이든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현행 정보 수집 프로그램은 합법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NSA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은 위헌·위법이므로 즉각 중단하고 관련 자료를 파기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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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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