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청순 혹은 아찔! 여가수 의상 열전

입력 2014.02.17 (08:25) 수정 2014.02.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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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이슬기입니다.

2014년 가요계를 강타한 키워드, 바로 ‘섹시컨셉’인데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 유형을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너 때문에 난 흔들려~ 왜 자꾸 나를 흔들어~”

무대 위 여가수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바로 무대의상인데요~

입었다하면 화제를 모으는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을 집중탐구해봅니다!

<녹취> 스피카(가수) : “난 사랑에 미친~”

신곡 로 인기몰이중인 걸그룹 스피카!

<녹취> 스피카(가수)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피카입니다!”

걸그룹에게 무대 의상은 어떤 의미일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녹취> 김보아(스피카 멤버) : “몸으로 하는 노래 아닐까, 의상은”

<녹취> 박주현(스피카 멤버) : “요즘엔 노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녹취> 김보아(스피카 멤버) : “다들 정말 예쁘게 나오니까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하나라도 더 찾아보게 되고”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를 위해 스피카가 선택한 의상 포인트, 이들의 뒤태를 주목해주세요~

<녹취> 양지원(스피카 멤버) : “위트 있고 재치 있는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보여드리기 위해서 엉덩이 뽕을 넣는 그런 아이디어를 냈던 것 같습니다.”

갈수록 거세지는 걸그룹 간의 의상전쟁!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녹취> 양지원(스피카 멤버) : “걸그룹이 너무너무 포화상태이다 보니까 조금 섹시가 붐을 일으키면서 그걸로 주목을 받으려고 하는 게 점점 강해지다 보니까 점점 더 과감한 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튀어야 사는 여가수들!

2014년 무대의상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녹취> 박영진(개그맨) : “뭐~ 하의실종? 하의실종? 이거 뭐 입은 거야 안 입은 거야 이거!!”

그 첫 번째 특징, 바로 하의실종 패션입니다!

하의가 점점 짧아지다 못해 아예 안 입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죠

두 번째 특징은 착시 의상입니다!

누드톤의 천을 덧대어 마치 입어도 안 입은 것 같은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의상을 말하는데요~

<녹취> 주얼리 예원(가수) : “시스루~ 시스루~”

또한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시스루룩의 원조는 이분이죠!

과거, 파격적인 시스루룩을 선보였다가 그만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방송정지 안 당했어요?”

<녹취> 박진영(가수) : “그때 못나왔죠 한참”

박진영씨, 너~무 시대를 앞서가셨네요~

이젠 시스루룩을 넘어 속옷 차림처럼 보이는 일명 ‘언더웨어 패션’까지 생겨났는데요

여가수들의 과감한 의상! 정말 아찔하죠?

이런 의상을 더욱 섹시하게 돋보이는데 과감한 안무도 한 몫 하는데요

점점 거세지는 여가수들의 노출과 선정적인 안무 열풍에 방송 3사는 지난달 급기야 3대 금지 안무를 발표했으니~

먼저 첫 번째 무대에 눕지 말 것!

두 번째, 몸을 더듬지 말 것!

세 번째 의상을 열어젖히지 말 것입니다!

때문에 걸스데이는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튕기는 장면을 빼고 무릎을 꿇는 안무로 수정!

손바닥으로 가슴을 문지르는 안무를 선보였던 달샤벳 역시 가슴대신 쇄골을 문지르는 안무로 수정했고요,

A.O.A는 치마에 지퍼를 열어젖히는 안무를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여가수들의 섹시 콘셉트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과거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은 어땠을까요?

90년대에는 엄격한 심의 규정에 따라 여러 가지가 금지되었는데요.

먼저 염색 머리 금지!

배꼽티는 당연히 안 되고요,

선글라스도 안 됩니다!

90년대 데뷔한 걸그룹 SES와 핑클은 이 같은 심의를 피해 귀여움과 청순함을 강조한 의상을 주로 입었는데요~

그렇다면 당시 섹시 콘셉트의 여가수들은 어떻게 심의를 피해갔을까요?

이들은 노출 대신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을 입어 섹시미를 강조했습니다!

룰라의 섹시 담당 김지현 씨도~ 대한민국 댄싱퀸 엄정화 씨도~ 몸에 착 감기는 무대 의상을 선택!

노출 없이도 섹시하죠?

본격적인 노출의 시작은 2000년대부터 시작됐는데요~

기존의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배꼽과 허벅지를 드러내는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2000년도를 휩쓴 노래, 박지윤의 <성인식>의 무대의상인데요~

배꼽이 드러나는 짧은 상의와 옆을 툭 터서 허벅지를 노출한 치마, 그리고 과감한 안무까지!

<녹취> 박지윤(가수) :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이 한곡의 노래로 박지윤씨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게 되었죠~

본격적인 노출이 시작된 2000년대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노출의상은 점점 진화를 거듭해왔는데요

시대별로 살펴본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 변천사!

앞으론 어떤 의상을 선보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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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청순 혹은 아찔! 여가수 의상 열전
    • 입력 2014-02-17 08:37:03
    • 수정2014-02-17 11:04:0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이슬기입니다.

2014년 가요계를 강타한 키워드, 바로 ‘섹시컨셉’인데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 유형을 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너 때문에 난 흔들려~ 왜 자꾸 나를 흔들어~”

무대 위 여가수들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바로 무대의상인데요~

입었다하면 화제를 모으는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을 집중탐구해봅니다!

<녹취> 스피카(가수) : “난 사랑에 미친~”

신곡 로 인기몰이중인 걸그룹 스피카!

<녹취> 스피카(가수) :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피카입니다!”

걸그룹에게 무대 의상은 어떤 의미일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녹취> 김보아(스피카 멤버) : “몸으로 하는 노래 아닐까, 의상은”

<녹취> 박주현(스피카 멤버) : “요즘엔 노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녹취> 김보아(스피카 멤버) : “다들 정말 예쁘게 나오니까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하나라도 더 찾아보게 되고”

다른 걸그룹과의 차별화를 위해 스피카가 선택한 의상 포인트, 이들의 뒤태를 주목해주세요~

<녹취> 양지원(스피카 멤버) : “위트 있고 재치 있는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보여드리기 위해서 엉덩이 뽕을 넣는 그런 아이디어를 냈던 것 같습니다.”

갈수록 거세지는 걸그룹 간의 의상전쟁!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녹취> 양지원(스피카 멤버) : “걸그룹이 너무너무 포화상태이다 보니까 조금 섹시가 붐을 일으키면서 그걸로 주목을 받으려고 하는 게 점점 강해지다 보니까 점점 더 과감한 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튀어야 사는 여가수들!

2014년 무대의상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녹취> 박영진(개그맨) : “뭐~ 하의실종? 하의실종? 이거 뭐 입은 거야 안 입은 거야 이거!!”

그 첫 번째 특징, 바로 하의실종 패션입니다!

하의가 점점 짧아지다 못해 아예 안 입은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죠

두 번째 특징은 착시 의상입니다!

누드톤의 천을 덧대어 마치 입어도 안 입은 것 같은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의상을 말하는데요~

<녹취> 주얼리 예원(가수) : “시스루~ 시스루~”

또한 속이 비치는 시스루룩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시스루룩의 원조는 이분이죠!

과거, 파격적인 시스루룩을 선보였다가 그만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방송정지 안 당했어요?”

<녹취> 박진영(가수) : “그때 못나왔죠 한참”

박진영씨, 너~무 시대를 앞서가셨네요~

이젠 시스루룩을 넘어 속옷 차림처럼 보이는 일명 ‘언더웨어 패션’까지 생겨났는데요

여가수들의 과감한 의상! 정말 아찔하죠?

이런 의상을 더욱 섹시하게 돋보이는데 과감한 안무도 한 몫 하는데요

점점 거세지는 여가수들의 노출과 선정적인 안무 열풍에 방송 3사는 지난달 급기야 3대 금지 안무를 발표했으니~

먼저 첫 번째 무대에 눕지 말 것!

두 번째, 몸을 더듬지 말 것!

세 번째 의상을 열어젖히지 말 것입니다!

때문에 걸스데이는 바닥에 엎드려 엉덩이를 튕기는 장면을 빼고 무릎을 꿇는 안무로 수정!

손바닥으로 가슴을 문지르는 안무를 선보였던 달샤벳 역시 가슴대신 쇄골을 문지르는 안무로 수정했고요,

A.O.A는 치마에 지퍼를 열어젖히는 안무를 삭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여가수들의 섹시 콘셉트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과거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은 어땠을까요?

90년대에는 엄격한 심의 규정에 따라 여러 가지가 금지되었는데요.

먼저 염색 머리 금지!

배꼽티는 당연히 안 되고요,

선글라스도 안 됩니다!

90년대 데뷔한 걸그룹 SES와 핑클은 이 같은 심의를 피해 귀여움과 청순함을 강조한 의상을 주로 입었는데요~

그렇다면 당시 섹시 콘셉트의 여가수들은 어떻게 심의를 피해갔을까요?

이들은 노출 대신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을 입어 섹시미를 강조했습니다!

룰라의 섹시 담당 김지현 씨도~ 대한민국 댄싱퀸 엄정화 씨도~ 몸에 착 감기는 무대 의상을 선택!

노출 없이도 섹시하죠?

본격적인 노출의 시작은 2000년대부터 시작됐는데요~

기존의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의상을 유지하면서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배꼽과 허벅지를 드러내는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2000년도를 휩쓴 노래, 박지윤의 <성인식>의 무대의상인데요~

배꼽이 드러나는 짧은 상의와 옆을 툭 터서 허벅지를 노출한 치마, 그리고 과감한 안무까지!

<녹취> 박지윤(가수) :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이 한곡의 노래로 박지윤씨는 더 이상 소녀가 아니게 되었죠~

본격적인 노출이 시작된 2000년대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노출의상은 점점 진화를 거듭해왔는데요

시대별로 살펴본 여가수들의 무대 의상 변천사!

앞으론 어떤 의상을 선보일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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