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쇼트트랙 계주 극적인 역전…8년 만에 ‘금메달’

입력 2014.02.19 (12:06) 수정 2014.0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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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미터 계주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감동적인 금메달의 순간 경기장은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던 대표팀은 3바퀴를 남기고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위기의 순간 에이스 심석희가 나섰습니다.

심석희는 마지막 바퀴에서 바깥쪽으로 치고 나가 폭발적인 질주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대로 1위로 골인한 대표팀은 8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되찾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심석희 : "대표팀의 완벽한 질주 앞에 진로를 가로막는 반칙을 한 중국은 실격당했습니다."

4년 전 1위를 하고도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던 박승희와 조해리는 드디어 한을 풀었습니다.

직접 쓴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던 박승희의 언니 박승주와 이상화도 기쁨을 함께해 경기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선수들은 손을 맞잡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다시 한번 감격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드디어 환하게 웃었습니다."

여자 팀은 1000미터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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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쇼트트랙 계주 극적인 역전…8년 만에 ‘금메달’
    • 입력 2014-02-19 12:07:37
    • 수정2014-02-19 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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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미터 계주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감동적인 금메달의 순간 경기장은 눈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던 대표팀은 3바퀴를 남기고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위기의 순간 에이스 심석희가 나섰습니다.

심석희는 마지막 바퀴에서 바깥쪽으로 치고 나가 폭발적인 질주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대로 1위로 골인한 대표팀은 8년 만에 계주 금메달을 되찾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심석희 : "대표팀의 완벽한 질주 앞에 진로를 가로막는 반칙을 한 중국은 실격당했습니다."

4년 전 1위를 하고도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던 박승희와 조해리는 드디어 한을 풀었습니다.

직접 쓴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던 박승희의 언니 박승주와 이상화도 기쁨을 함께해 경기장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선수들은 손을 맞잡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다시 한번 감격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드디어 환하게 웃었습니다."

여자 팀은 1000미터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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