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막판 체력 고갈 속 ‘아쉬운 4위’

입력 2014.02.19 (12:08) 수정 2014.02.19 (14: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만 미터에서 역주를 펼쳤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훈의 초반 페이스는 좋았습니다.

400미터 트랙을 30초 초반 대에 주파하며 3천 미터까지는 선두를 달렸습니다.

문제는 체력이었습니다.

갈수록 스피드가 줄더니 마지막 세 바퀴를 남기고 4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남은 준비 잘 해서 팀 추월에서 성적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천 미터에서는 심석희와 김아랑, 박승희 세 선수가 모두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박세영과 이한빈도 쇼트트랙 500미터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세영(쇼트트랙 국가대표) : "좋은 결과 보다도 양보로 출전하게 됐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게 타도록 하겠습니다"

안현수도 쇼트트랙 500미터 예선을 통과해 우리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예선 두 차례 경기에서 19개 출전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훈, 막판 체력 고갈 속 ‘아쉬운 4위’
    • 입력 2014-02-19 12:09:07
    • 수정2014-02-19 14:12:04
    뉴스 12
<앵커 멘트>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 만 미터에서 역주를 펼쳤지만 아쉽게 4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훈의 초반 페이스는 좋았습니다.

400미터 트랙을 30초 초반 대에 주파하며 3천 미터까지는 선두를 달렸습니다.

문제는 체력이었습니다.

갈수록 스피드가 줄더니 마지막 세 바퀴를 남기고 4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남은 준비 잘 해서 팀 추월에서 성적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천 미터에서는 심석희와 김아랑, 박승희 세 선수가 모두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박세영과 이한빈도 쇼트트랙 500미터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 쇼트트랙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박세영(쇼트트랙 국가대표) : "좋은 결과 보다도 양보로 출전하게 됐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게 타도록 하겠습니다"

안현수도 쇼트트랙 500미터 예선을 통과해 우리 대표팀과 다시 한 번 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예선 두 차례 경기에서 19개 출전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