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vs 아사다, 10년 대결 역사속으로

입력 2014.02.21 (21:52) 수정 2014.02.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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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퇴로 주니어 시절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대결도 끝을 맺게 됐습니다.

소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분 여의 완벽한 연기를 마친 아사다 마오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역시 피겨 인생의 마지막을 끝낸 김연아의 눈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10년 넘은 한,일 라이벌의 경쟁은 눈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주니어 무대에선 아사다 마오가 앞섰습니다.

2009년 4대륙 대회 정상에 오르며 김연아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 달 뒤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한발 더 앞서 갔습니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세계기록으로 금메달을, 마오도 혼신을 다한 연기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우리 둘 만큼 오랫동안 비교 당하고 경쟁한 선수는 없을 거예요..."

24살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이제 세계 피겨 팬들의 추억속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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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vs 아사다, 10년 대결 역사속으로
    • 입력 2014-02-21 21:54:07
    • 수정2014-02-21 22:56:22
    뉴스 9
<앵커 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의 은퇴로 주니어 시절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아사다 마오와의 라이벌 대결도 끝을 맺게 됐습니다.

소치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분 여의 완벽한 연기를 마친 아사다 마오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역시 피겨 인생의 마지막을 끝낸 김연아의 눈에도 눈물이 고입니다.

10년 넘은 한,일 라이벌의 경쟁은 눈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주니어 무대에선 아사다 마오가 앞섰습니다.

2009년 4대륙 대회 정상에 오르며 김연아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 달 뒤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한발 더 앞서 갔습니다.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세계기록으로 금메달을, 마오도 혼신을 다한 연기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우리 둘 만큼 오랫동안 비교 당하고 경쟁한 선수는 없을 거예요..."

24살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이제 세계 피겨 팬들의 추억속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소치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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