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협업 확대해야”…내일 경제혁신 계획 발표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면서 부처 간 협업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내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합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부처 업무 보고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부처간 협업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난 1년 동안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분야도 적지 않았지만 부처간 협업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 보고를 마친 후에는 AI 여파로 소비가 줄어든 닭, 오리고기 시식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막연한 불안감으로 소비가 줄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익혀 먹으면 아무 문제없는데..."

지난 5일부터 진행된 9차례의 업무보고에서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와 공공기관 개혁, 규제 혁파 등을 강하게 역설했습니다.

청와대는 진돗개 정신으로 정상화 개혁을 추진하라는 대통령의 발언 등 업무보고의 뒷얘기를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2/5국무조정실 업무보고) : "진돗개를 하나 딱 그려놓으시고, 우리는 진돗개 같은. (참석자: 진돗개 정신으로 아주.) (참석자:진돗개처럼 확실하게.) 진돗개 얘기만"

박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인 내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합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우리 경제 구조와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