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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장]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 북한에 체포 억류”
입력 2014.02.27 (15:07) 수정 2014.02.28 (07:41) 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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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0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김정욱 선교사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먼저, 기자회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북한에서 체포돼 억류돼있던 남한 선교사 김정욱씨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AP 통신이 평양발로 이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김 선교사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반국가 범죄 혐의로 북한에 억류됐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붙잡혔으며,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고,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다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또, 남한 국정원의 돈을 받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첩보원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당국에 선처를 호소한다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려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북한이 지난해 1 남한의 첩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김선교사였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51살 김 선교사는 7년 전부터 중국 단둥에서 북한 주민 쉼터와 대북지원용 국수공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쯤 단신으로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자신이 쉼터에서 돌봤던 북한 주민들이 북으로 돌아갔다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뒤 북한은 한 달 뒤인 지난해 11월 7일 종교의 탈을 쓰고 반 공화국 정탐과 모략을 감행한 남한의 첩자를 체포했다고 방송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측근들은 첩자 주장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구명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먼저 신원 확인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현재 통일부는 김 씨의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대책을 논의중이며, 국정원의 지원과 자금을 받았다는 김 씨의 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오늘의 현장] “한국인 선교사 김정욱 씨 북한에 체포 억류”
    • 입력 2014-02-27 15:09:49
    • 수정2014-02-28 07:41:32
    뉴스토크
<앵커 멘트>

지난해 10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김정욱 선교사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먼저, 기자회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답변>
북한에서 체포돼 억류돼있던 남한 선교사 김정욱씨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AP 통신이 평양발로 이 장면을 공개했는데요.

김 선교사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반국가 범죄 혐의로 북한에 억류됐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붙잡혔으며,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고, 성경과 교리 교육용 영상 등 종교 관련 자료를 가지고 평양으로 가다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또, 남한 국정원의 돈을 받고 그들의 지시에 따라 첩보원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당국에 선처를 호소한다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려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북한이 지난해 1 남한의 첩자를 체포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김선교사였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51살 김 선교사는 7년 전부터 중국 단둥에서 북한 주민 쉼터와 대북지원용 국수공장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쯤 단신으로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자신이 쉼터에서 돌봤던 북한 주민들이 북으로 돌아갔다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뒤에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뒤 북한은 한 달 뒤인 지난해 11월 7일 종교의 탈을 쓰고 반 공화국 정탐과 모략을 감행한 남한의 첩자를 체포했다고 방송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측근들은 첩자 주장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선교사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구명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먼저 신원 확인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요.

현재 통일부는 김 씨의 기자회견 내용을 토대로 대책을 논의중이며, 국정원의 지원과 자금을 받았다는 김 씨의 말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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