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남북 축구경기 열려…교류확대 기대감 ↑

입력 2014.02.27 (19:20) 수정 2014.02.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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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가슴 뜨거웠던 분들 많으셨죠?

오랫만에 찾아온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오늘 중국에선 남북 간에 축구경기도 열려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남북의 건각들이 오랫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북한의 국가대표 산실인 4.25 축구팀...

남측에선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팀이 참가해 우정 어린 경쟁을 선보였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 승패는 갈렸지만 남북 양측 모두 오랫만의 대회 성사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기혁(4.25 체육단 단장) : "이번 일을 계기로 이제 국제 무대에서도 서로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

장년팀 경기와 함께 유소년팀 간의 경기도 4년 만에 재개되는 등 최근 화해 분위기를 계기로 남북 간 축구 경기가 극적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남북간 정치적 긴장으로 스포츠마저도 중간중간 중단되는 그런 부분이 참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어떤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성사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북측은 최근 오는 9월,인천 아시안게임에도 남녀 축구팀을 참여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측은 특히 오는 4월 아시안게임 준비 전지훈련차 남녀 축구팀을 남측에 파견할 것으로 보여 여타 남북 교류 분위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둥성 칭위앤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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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남북 축구경기 열려…교류확대 기대감 ↑
    • 입력 2014-02-27 20:07:14
    • 수정2014-02-27 2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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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가슴 뜨거웠던 분들 많으셨죠?

오랫만에 찾아온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오늘 중국에선 남북 간에 축구경기도 열려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광둥성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남북의 건각들이 오랫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북한의 국가대표 산실인 4.25 축구팀...

남측에선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팀이 참가해 우정 어린 경쟁을 선보였습니다.

치열한 공방 속에 승패는 갈렸지만 남북 양측 모두 오랫만의 대회 성사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김기혁(4.25 체육단 단장) : "이번 일을 계기로 이제 국제 무대에서도 서로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합니다."

장년팀 경기와 함께 유소년팀 간의 경기도 4년 만에 재개되는 등 최근 화해 분위기를 계기로 남북 간 축구 경기가 극적으로 부활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남북간 정치적 긴장으로 스포츠마저도 중간중간 중단되는 그런 부분이 참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들이 어떤 정치적 영향을 받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성사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북측은 최근 오는 9월,인천 아시안게임에도 남녀 축구팀을 참여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측은 특히 오는 4월 아시안게임 준비 전지훈련차 남녀 축구팀을 남측에 파견할 것으로 보여 여타 남북 교류 분위기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둥성 칭위앤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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