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최상의 경기력’ 위해 의무팀 확충

입력 2014.03.04 (11:00) 수정 2014.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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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알제리가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고자 의무팀 인원을 대폭 확충했다.

알제리 축구전문 사이트 '콩페티시옹'은 알제리 축구대표팀이 20명으로 구성된 의무팀을 가동한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알제리 대표팀이 통상 보유한 8명 정도의 의무팀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숫자로, 바히드 할릴호지치(61) 감독의 의중을 따른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대표 선수들이 각자 소속 팀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5월 이후부터 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 전까지의 휴식기가 짧다고 판단, 단기간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충원된 의무팀에는 의사 외에도 물리치료사, 피트니스 전문가, 영양사, 족부(足部) 전문의, 접골사 등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콩페티시옹은 이들이 지친 선수들을 얼마나 잘 회복시키는지가 월드컵에서 알제리가 거둘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무팀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팀 닥터로 활동한 하킴 찰라비 박사가 이끈다.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도 알제리 대표팀의 주치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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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최상의 경기력’ 위해 의무팀 확충
    • 입력 2014-03-04 11:00:58
    • 수정2014-03-04 11:08:21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한국과 맞붙을 알제리가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고자 의무팀 인원을 대폭 확충했다.

알제리 축구전문 사이트 '콩페티시옹'은 알제리 축구대표팀이 20명으로 구성된 의무팀을 가동한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는 알제리 대표팀이 통상 보유한 8명 정도의 의무팀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숫자로, 바히드 할릴호지치(61) 감독의 의중을 따른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대표 선수들이 각자 소속 팀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5월 이후부터 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 전까지의 휴식기가 짧다고 판단, 단기간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충원된 의무팀에는 의사 외에도 물리치료사, 피트니스 전문가, 영양사, 족부(足部) 전문의, 접골사 등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콩페티시옹은 이들이 지친 선수들을 얼마나 잘 회복시키는지가 월드컵에서 알제리가 거둘 성적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무팀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의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팀 닥터로 활동한 하킴 찰라비 박사가 이끈다.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도 알제리 대표팀의 주치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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