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새정치연합, 창당 막판 합의 진통
입력 2014.03.07 (06:12)
수정 2014.03.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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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의 신당 창당 협상이 통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직접 만났기까지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통합 방식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최고 결정권자 둘이 직접 만나서 협상 타결을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50여 분간의 만남에서도 협상은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회동 직후 열릴 예정이던 기자회견도 취소됐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결론이 나면 얘기해 드릴게요. (오늘 결론이 나는가요?) 그건 모르겠어요."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다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죠.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요."
통합방식을 논의중인 신당추진단은 어제까지 4차례 회의를 열고 새정치 연합을 창당한 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이 신당에 각각 합류하는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 연합이 민주당에 흡수되는 모양새를 피하고 양측이 대등하게 결합하는 방식을 찾기 위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들은 어제 서울 모처에서 대책을 논의했고 오늘 열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일부 실무진들도 이탈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새정치연합 내부는 민주당과의 통합선언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의 신당 창당 협상이 통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직접 만났기까지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통합 방식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최고 결정권자 둘이 직접 만나서 협상 타결을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50여 분간의 만남에서도 협상은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회동 직후 열릴 예정이던 기자회견도 취소됐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결론이 나면 얘기해 드릴게요. (오늘 결론이 나는가요?) 그건 모르겠어요."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다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죠.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요."
통합방식을 논의중인 신당추진단은 어제까지 4차례 회의를 열고 새정치 연합을 창당한 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이 신당에 각각 합류하는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 연합이 민주당에 흡수되는 모양새를 피하고 양측이 대등하게 결합하는 방식을 찾기 위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들은 어제 서울 모처에서 대책을 논의했고 오늘 열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일부 실무진들도 이탈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새정치연합 내부는 민주당과의 통합선언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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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7 06:14:26
- 수정2014-03-07 08:02:07
<앵커 멘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의 신당 창당 협상이 통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직접 만났기까지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통합 방식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최고 결정권자 둘이 직접 만나서 협상 타결을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50여 분간의 만남에서도 협상은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회동 직후 열릴 예정이던 기자회견도 취소됐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결론이 나면 얘기해 드릴게요. (오늘 결론이 나는가요?) 그건 모르겠어요."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다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죠.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요."
통합방식을 논의중인 신당추진단은 어제까지 4차례 회의를 열고 새정치 연합을 창당한 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이 신당에 각각 합류하는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 연합이 민주당에 흡수되는 모양새를 피하고 양측이 대등하게 결합하는 방식을 찾기 위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들은 어제 서울 모처에서 대책을 논의했고 오늘 열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일부 실무진들도 이탈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새정치연합 내부는 민주당과의 통합선언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의 신당 창당 협상이 통합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막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직접 만났기까지 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위원장이 어제 국회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통합 방식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자 최고 결정권자 둘이 직접 만나서 협상 타결을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50여 분간의 만남에서도 협상은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회동 직후 열릴 예정이던 기자회견도 취소됐습니다.
<녹취> 김한길(민주당 대표) : "결론이 나면 얘기해 드릴게요. (오늘 결론이 나는가요?) 그건 모르겠어요."
<녹취> 안철수(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 "다음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죠.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요."
통합방식을 논의중인 신당추진단은 어제까지 4차례 회의를 열고 새정치 연합을 창당한 뒤 민주당과 새정치 연합이 신당에 각각 합류하는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 연합이 민주당에 흡수되는 모양새를 피하고 양측이 대등하게 결합하는 방식을 찾기 위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들은 어제 서울 모처에서 대책을 논의했고 오늘 열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식 공동위원장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일부 실무진들도 이탈 움직임을 보이는 등 새정치연합 내부는 민주당과의 통합선언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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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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