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UHD TV 시대 선행 과제는?

입력 2014.03.11 (21:24) 수정 2014.03.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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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말 텔레비전 방송은 대변혁을 겪었습니다.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를 위해 10여 년 동안 모두 2조 2천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지금의 방송사 경영 악화의 한 원인이 됐습니다.

그런데 국내 가전사들은 지금까지 디지털 TV 수상기를 20조 원어치 이상 판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자는 지상파방송사들이, 실질적인 이익은 가전사들이 거둔 셈입니다.

앞서 보신 KBS의 '요리 인류'와 같은 UHD 프로그램의 경우 지금보다 제작비가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초고화질 카메라 가격은 일반 카메라보다 5배 비쌉니다.

전체 제작비는 3배 정도 높아집니다.

제작뿐 아니라 UHD 방송을 위한 설비도 바꿔야 합니다.

이 때문에 2025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UHD 방송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또다시 1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UHD 방송.

투자 비용과, 콘텐츠 제작 등의 준비 과정에 방송사뿐 아니라 가전사와 관련 기관 사이에 상호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데스크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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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11 21:24:47
    • 수정2014-03-12 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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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말 텔레비전 방송은 대변혁을 겪었습니다.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K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를 위해 10여 년 동안 모두 2조 2천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지금의 방송사 경영 악화의 한 원인이 됐습니다.

그런데 국내 가전사들은 지금까지 디지털 TV 수상기를 20조 원어치 이상 판 것으로 추정됩니다.

투자는 지상파방송사들이, 실질적인 이익은 가전사들이 거둔 셈입니다.

앞서 보신 KBS의 '요리 인류'와 같은 UHD 프로그램의 경우 지금보다 제작비가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초고화질 카메라 가격은 일반 카메라보다 5배 비쌉니다.

전체 제작비는 3배 정도 높아집니다.

제작뿐 아니라 UHD 방송을 위한 설비도 바꿔야 합니다.

이 때문에 2025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UHD 방송에 지상파 방송사들은 또다시 1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UHD 방송.

투자 비용과, 콘텐츠 제작 등의 준비 과정에 방송사뿐 아니라 가전사와 관련 기관 사이에 상호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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