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원희룡 출마 선언…여, 대진표 윤곽

입력 2014.03.16 (21:02) 수정 2014.03.16 (22: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새누리당에선 지방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원희룡 전 의원이 제주지사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출마 결심이 늦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모든 걸 다 던지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황식(전 국무총리) : "제 마음속은 마그마가 끓고 있는 눈 덮인 휴화산과 같습니다. 역동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김 전 총리는 서울의 자살률이 심각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세계 1위 수준이라며 사람을 살리는 서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김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의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김 전 총리와 정의원은 내일 상견례를 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선 원희룡 전 의원이 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원희룡(새누리당 전 의원) : "제주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원희룡 전 의원은 우근민 제주지사를 후견인으로 모시고 싶다고 제의했지만, 우 지사는 여론조사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장 경선은 권철현 전 의원이 경선 참여를 선언해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황식·원희룡 출마 선언…여, 대진표 윤곽
    • 입력 2014-03-16 21:06:24
    • 수정2014-03-16 22:43:22
    뉴스 9
<앵커 멘트>

새누리당에선 지방선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원희룡 전 의원이 제주지사 선거에 뛰어들었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황식 전 총리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출마 결심이 늦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모든 걸 다 던지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황식(전 국무총리) : "제 마음속은 마그마가 끓고 있는 눈 덮인 휴화산과 같습니다. 역동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김 전 총리는 서울의 자살률이 심각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세계 1위 수준이라며 사람을 살리는 서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은 김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의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김 전 총리와 정의원은 내일 상견례를 할 예정입니다.

제주도에선 원희룡 전 의원이 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원희룡(새누리당 전 의원) : "제주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원희룡 전 의원은 우근민 제주지사를 후견인으로 모시고 싶다고 제의했지만, 우 지사는 여론조사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장 경선은 권철현 전 의원이 경선 참여를 선언해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 3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