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영준 씨 150억대 자금 행방추적
입력 2002.01.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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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호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영준 씨가 오늘 구속되면서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가 주가조작으로 번 150억원의 행방을 로비의혹 해결의 실마리로 보고 자금 흐름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호 씨의 공범격인 이 사건 핵심 인물 김영준 씨가 오늘 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영장재판부는 김 씨가 이용호 씨와의 불법 주식거래 과정에서 KEP전자측에 끼친 300억원대의 손해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구속으로 신병을 확보한 만큼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씨가 주가조작으로 남긴 154억원의 행방이 의혹을 해결할 열쇠로 보고 자금 흐름 추적과 삭제된 하드디스크의 파일복구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준 씨의 변호인은 이에 앞서 김 씨에 대한 특검의 수사가 법에서 정한 특검의 수사 한계를 넘어섰다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영장재판부는 그러나 특검팀이 청구한 김 씨의 혐의는 특검수사범위에 포함된다며 변호인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변호인이 제출한 이의신청서에 의견서를 첨부해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고등법원은 김 씨에 대한 구속여부를 모레까지 최종 결정합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다음 주중 지난 2000년 이용호 씨 사건을 수사했던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등 당시 서울지검 수사 지휘라인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특검팀은 김 씨가 주가조작으로 번 150억원의 행방을 로비의혹 해결의 실마리로 보고 자금 흐름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호 씨의 공범격인 이 사건 핵심 인물 김영준 씨가 오늘 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영장재판부는 김 씨가 이용호 씨와의 불법 주식거래 과정에서 KEP전자측에 끼친 300억원대의 손해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구속으로 신병을 확보한 만큼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씨가 주가조작으로 남긴 154억원의 행방이 의혹을 해결할 열쇠로 보고 자금 흐름 추적과 삭제된 하드디스크의 파일복구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준 씨의 변호인은 이에 앞서 김 씨에 대한 특검의 수사가 법에서 정한 특검의 수사 한계를 넘어섰다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영장재판부는 그러나 특검팀이 청구한 김 씨의 혐의는 특검수사범위에 포함된다며 변호인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변호인이 제출한 이의신청서에 의견서를 첨부해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고등법원은 김 씨에 대한 구속여부를 모레까지 최종 결정합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다음 주중 지난 2000년 이용호 씨 사건을 수사했던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등 당시 서울지검 수사 지휘라인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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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김영준 씨 150억대 자금 행방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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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용호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영준 씨가 오늘 구속되면서 특별검사팀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가 주가조작으로 번 150억원의 행방을 로비의혹 해결의 실마리로 보고 자금 흐름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경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호 씨의 공범격인 이 사건 핵심 인물 김영준 씨가 오늘 밤 구속 수감됐습니다.
영장재판부는 김 씨가 이용호 씨와의 불법 주식거래 과정에서 KEP전자측에 끼친 300억원대의 손해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구속으로 신병을 확보한 만큼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해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김 씨가 주가조작으로 남긴 154억원의 행방이 의혹을 해결할 열쇠로 보고 자금 흐름 추적과 삭제된 하드디스크의 파일복구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준 씨의 변호인은 이에 앞서 김 씨에 대한 특검의 수사가 법에서 정한 특검의 수사 한계를 넘어섰다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영장재판부는 그러나 특검팀이 청구한 김 씨의 혐의는 특검수사범위에 포함된다며 변호인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씨의 변호인이 제출한 이의신청서에 의견서를 첨부해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서울 고등법원은 김 씨에 대한 구속여부를 모레까지 최종 결정합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다음 주중 지난 2000년 이용호 씨 사건을 수사했던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 등 당시 서울지검 수사 지휘라인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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