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3층에서 떨어진 어린이, 매트리스로 받아내 외

입력 2014.03.20 (18:17) 수정 2014.03.20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아파트 3층에서 추락하는 어린이를 지나가던 이웃 주민이 받아내 화젭니다.

기적같은 사연, 먼저 전해드리죠~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의 한 아파트!

콘래드 라이트너 씨는 아내와 가구를 옮기던 중이었는데요.

무심코 위를 올려다 본 순간, 3층 창문 밖에서 전화선에 매달린 아이를 목격했습니다.

재빨리 들고있던 침대 매트리스를 깔았고 3살배기 아이는 다행히 그 위에 떨어져 다친 데 하나 없었는데요.

아이를 구한 라이트너는 "나는 영웅이 아니라 우연히 현장에 있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래퍼로 변신한 선생님…노래로 배우니 참 쉽죠?

<리포트>

계속해서 칠레의 한 고등학교로 가보시죠!

힙합 멜로디로 가득한 교실!

선생님이 속사포 랩을 쏟아내며 리듬을 타고,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열띤 호응을 보냅니다.

오락시간인가 봤더니 엄연한 수업 시간이라고 합니다.

버스에서 랩을 하며 용돈을 벌기도 했던 선생님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방식을 고민하다 랩을 시작했다는데요.

딱딱하고 어려운 강의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쏙쏙 박히겠네요.

칸막이 없는 개방 사무실, 직장인 건강에 악영향

<앵커 멘트>

개별 칸막이가 없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개인 공간이 있는 이들에 비해 몸이 더 자주 아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한 대학 연구팀이 7개의 다른 구조로 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칸막이 없이, 사방이 트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병가로 쉬는 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방된 사무실 구조에서는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리한 근무를 자청하기 때문이라는데요.

또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 등 세균이 대기를 통해 더 잘 퍼질 수 있다는군요.

잠 부족하면 뇌손상…몰아서 자도 회복 안돼

잠이 부족하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삼사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은 결과,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세포의 25%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이 부족한 쥐를 나중에 충분히 재우더라도 손상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장기간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구장이 초대형 영화관으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미국 프로 농구 경기장이 초대형 영화관으로 변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미국 프로농구 경기의 하프타임!

평평한 농구장 바닥이 '출렁출렁' 물결치는가 하면 입체감있는 움직임으로 쉴새없이 바뀝니다.

프로농구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은퇴한 선수!

'일가우스카스'를 기억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건데요.

입체영상 기술을 이용!

경기장 바닥을 대형 스크린 삼아 선수들의 활약상을 역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 온 듯, 현란하네요~

“봄이 왔어요~” 알록달록 홀리 축제

<앵커 멘트>

봄을 알리는 화려한 색의 축제! '홀리 페스티벌'이 인도 전역에서 펼쳐졌습니다.

색색의 가루와 꽃을 던지며 축복을 기원했는데요.

'알록달록' 봄맞이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팝팝] 3층에서 떨어진 어린이, 매트리스로 받아내 외
    • 입력 2014-03-20 16:26:49
    • 수정2014-03-20 19:56:55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아파트 3층에서 추락하는 어린이를 지나가던 이웃 주민이 받아내 화젭니다.

기적같은 사연, 먼저 전해드리죠~

<리포트>

미국 로스앤젤레의 한 아파트!

콘래드 라이트너 씨는 아내와 가구를 옮기던 중이었는데요.

무심코 위를 올려다 본 순간, 3층 창문 밖에서 전화선에 매달린 아이를 목격했습니다.

재빨리 들고있던 침대 매트리스를 깔았고 3살배기 아이는 다행히 그 위에 떨어져 다친 데 하나 없었는데요.

아이를 구한 라이트너는 "나는 영웅이 아니라 우연히 현장에 있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래퍼로 변신한 선생님…노래로 배우니 참 쉽죠?

<리포트>

계속해서 칠레의 한 고등학교로 가보시죠!

힙합 멜로디로 가득한 교실!

선생님이 속사포 랩을 쏟아내며 리듬을 타고,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열띤 호응을 보냅니다.

오락시간인가 봤더니 엄연한 수업 시간이라고 합니다.

버스에서 랩을 하며 용돈을 벌기도 했던 선생님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방식을 고민하다 랩을 시작했다는데요.

딱딱하고 어려운 강의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쏙쏙 박히겠네요.

칸막이 없는 개방 사무실, 직장인 건강에 악영향

<앵커 멘트>

개별 칸막이가 없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개인 공간이 있는 이들에 비해 몸이 더 자주 아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한 대학 연구팀이 7개의 다른 구조로 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칸막이 없이, 사방이 트인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병가로 쉬는 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방된 사무실 구조에서는 직장인들이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리한 근무를 자청하기 때문이라는데요.

또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 등 세균이 대기를 통해 더 잘 퍼질 수 있다는군요.

잠 부족하면 뇌손상…몰아서 자도 회복 안돼

잠이 부족하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삼사일 동안 잠을 재우지 않은 결과,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세포의 25%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이 부족한 쥐를 나중에 충분히 재우더라도 손상된 뇌세포는 되살아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장기간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인지 기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구장이 초대형 영화관으로!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미국 프로 농구 경기장이 초대형 영화관으로 변신!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는데요.

함께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미국 프로농구 경기의 하프타임!

평평한 농구장 바닥이 '출렁출렁' 물결치는가 하면 입체감있는 움직임으로 쉴새없이 바뀝니다.

프로농구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은퇴한 선수!

'일가우스카스'를 기억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건데요.

입체영상 기술을 이용!

경기장 바닥을 대형 스크린 삼아 선수들의 활약상을 역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 온 듯, 현란하네요~

“봄이 왔어요~” 알록달록 홀리 축제

<앵커 멘트>

봄을 알리는 화려한 색의 축제! '홀리 페스티벌'이 인도 전역에서 펼쳐졌습니다.

색색의 가루와 꽃을 던지며 축복을 기원했는데요.

'알록달록' 봄맞이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