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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부도 들썩…분리 요구 움직임
입력 2014.03.22 (21:16) 수정 2014.03.22 (22:2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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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푸틴 대통령이 크림합병 조약에 서명하고 있습니다.

크림을 우크라이나에 내준지 60년 만에 다시 병합시키는 데 성공한 겁니다.

미국은 발끈했습니다.

러시아의 대통령 행정실장 등 관료 16명과 야쿠닌 철도공사 사장 등 측근 기업인 4명이 추가 경제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러시아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보좌관과 존 메케인 상원의원 등 9명에 대해 비자발급을 중단했습니다.

양측의 이같은 보복전 속에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모스크바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친 러시아계 주민들이 크림에서와 같은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의 친서방 정책에 반발하는 '분리요구' 움직임입니다.

<인터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주민

친러, 반러 시위대 간 총격전으로 이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무력 충돌이 재발할 지 알 수 없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단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엔 영토 야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서방 진영으로 완전히 편입되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형제국이며 함께 해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화를 제안했지만, 서방은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양측의 협상 과정에서 러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러시아계가 많은 동부 지역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동부마저 넘보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대규모 병력을 국경에 배치했습니다.

러시아와 서방의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러시아의 새로운 '협상 카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 [앵커&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부도 들썩…분리 요구 움직임
    • 입력 2014-03-22 21:18:47
    • 수정2014-03-22 22:23:15
    뉴스 9
<앵커 멘트>

푸틴 대통령이 크림합병 조약에 서명하고 있습니다.

크림을 우크라이나에 내준지 60년 만에 다시 병합시키는 데 성공한 겁니다.

미국은 발끈했습니다.

러시아의 대통령 행정실장 등 관료 16명과 야쿠닌 철도공사 사장 등 측근 기업인 4명이 추가 경제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러시아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임 보좌관과 존 메케인 상원의원 등 9명에 대해 비자발급을 중단했습니다.

양측의 이같은 보복전 속에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모스크바 연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친 러시아계 주민들이 크림에서와 같은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의 친서방 정책에 반발하는 '분리요구' 움직임입니다.

<인터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주민

친러, 반러 시위대 간 총격전으로 이미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무력 충돌이 재발할 지 알 수 없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단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엔 영토 야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서방 진영으로 완전히 편입되는 것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인터뷰> 푸틴(러시아 대통령): "우크라이나는 역사적으로 러시아와 형제국이며 함께 해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립화를 제안했지만, 서방은 이를 거부해 왔습니다.

양측의 협상 과정에서 러시아가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러시아계가 많은 동부 지역 분쟁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동부마저 넘보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대규모 병력을 국경에 배치했습니다.

러시아와 서방의 협상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러시아의 새로운 '협상 카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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