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1996년생들의 꿈과 끼 외

입력 2014.03.25 (08:11) 수정 2014.03.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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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최근 SNS를 이용해 끼를 보여주는 10대들의 모습이 종종 화제가 되고 있죠.

오늘 만나볼 주인공들도 SNS를 통해, 꿈을 펼치고 있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리포트>

한 고등학교 교실의 쉬는 시간. 친구들끼리 모여 장난을 치는 평범한 풍경인데요.

이 평화로움을 깨고 등장한 이들이 있었으니~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려한 춤 실력을 보여주는 주인공들!

안무와 영상 촬영, 편집 모두 전문가가 한 것처럼 뛰어난 실력인데요.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일명 ‘96년생의 위엄’이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만든 이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용무용과 영상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인데요. 영상 속에서 선보였던 안무를 모두 스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오우석(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제 꿈이 안무가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저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 영상으로 기획하게 됐어요.”

안무가가 되기 위해 각종 댄스 대회에 참가하며 영상 제작을 기획했다는 오우석 학생.

<인터뷰> 오우석(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같은 공연예술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정작 과끼리 (힘을 합쳐서) 해본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첫 작품이다 보니까 좀 더 의미 있는 사람들하고 하기 위해서 같이 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무용과 외에도 여러 과의 학생들이 모여 본인들의 출생연도를 이름으로 한, ‘96 프로젝트’를 결성해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는데요.

<인터뷰> 윤진우(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영상을 촬영하면서 각자 (전공이나 춤을 추는) 장르가 다르다 보니까 대기시간이 조금씩 길어져서 힘들었는데 저희끼리 잘 맞춰간 것 같아요.”

무려 한 달에 걸쳐 제작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는데요. 폭발적인 반응에 본인들도 놀랐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현영(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이렇게까지 잘 될 줄도 몰랐고 우리끼리 재미있게 시작한 일인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댄스 영상을 올린 적은 있지만 이번만큼 화제가 된 적은 없었다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또 다른 96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는 학생들! 자신들의 꿈을 이룰 때까지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윤진우(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화려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좋은 댄서가 되고 싶습니다.”

<인터뷰> 임지은(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영상예술과 3학년) : “음악이나 춤에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고 싶어요.”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모인 19살, 96 프로젝트!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때 밀기’, 피부에 도움 될까?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 중 하나인 때 밀기.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걸로 알려져, 때 밀기를 즐기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피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고운 피부의 기본은 얼굴! 하지만 매끈한 피부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신체 피부인데요.

매끈한 신체 피부를 만들기 위해 목욕할 때마다 때밀이 수건을 챙기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녹취> “때를 밀어야 제대로 씻은 것 같아요.”

<녹취> “(때를 밀면) 기분도 좋아지고 시원합니다.”

때 밀기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때를 밀기 전의 피부 상태를 피부 현미경으로 측정한 다음

따뜻한 물에 팔을 담가 15분 정도 불리고, 15회에 걸쳐 때를 민 후 다시 피부 현미경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때 밀기 전후의 모습을 비교해 봤더니 하얗게 쌓여있던 각질층이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때 밀기에 의한 각질층 제거는 피부에 아무 문제없을까요?

<인터뷰> 서성준(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 : “피부가 건조하게 됩니다. 각질층은 외부로부터 유해한 인자를 방어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그 방어 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고 외부의 유해한 물질이 들어와서 접촉성 피부염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피부는 각질층 위에 쌓이는 땀, 피지, 먼지 같은 오염물을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부 관리가 가능한데요. 방법도 간단합니다.

<인터뷰> 서성준(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 : “약산성 비누를 사용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씻으면 원활하게 제거됩니다.”

때 밀기 대신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분도 많으시죠?

이 경우 불필요한 각질을 정리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 목욕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만 하는 것이 좋고요 목욕 후 2~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면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올바른 목욕 법으로 피부 건강 지키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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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1996년생들의 꿈과 끼 외
    • 입력 2014-03-25 08:25:42
    • 수정2014-03-25 08:57:10
    아침뉴스타임
<앵커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한상헌입니다.

최근 SNS를 이용해 끼를 보여주는 10대들의 모습이 종종 화제가 되고 있죠.

오늘 만나볼 주인공들도 SNS를 통해, 꿈을 펼치고 있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리포트>

한 고등학교 교실의 쉬는 시간. 친구들끼리 모여 장난을 치는 평범한 풍경인데요.

이 평화로움을 깨고 등장한 이들이 있었으니~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려한 춤 실력을 보여주는 주인공들!

안무와 영상 촬영, 편집 모두 전문가가 한 것처럼 뛰어난 실력인데요.

과연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일명 ‘96년생의 위엄’이라고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만든 이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실용무용과 영상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인데요. 영상 속에서 선보였던 안무를 모두 스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오우석(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제 꿈이 안무가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저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 영상으로 기획하게 됐어요.”

안무가가 되기 위해 각종 댄스 대회에 참가하며 영상 제작을 기획했다는 오우석 학생.

<인터뷰> 오우석(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같은 공연예술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정작 과끼리 (힘을 합쳐서) 해본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첫 작품이다 보니까 좀 더 의미 있는 사람들하고 하기 위해서 같이 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무용과 외에도 여러 과의 학생들이 모여 본인들의 출생연도를 이름으로 한, ‘96 프로젝트’를 결성해 영상 제작에 돌입했다는데요.

<인터뷰> 윤진우(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영상을 촬영하면서 각자 (전공이나 춤을 추는) 장르가 다르다 보니까 대기시간이 조금씩 길어져서 힘들었는데 저희끼리 잘 맞춰간 것 같아요.”

무려 한 달에 걸쳐 제작한 영상을 SNS에 올렸다는데요. 폭발적인 반응에 본인들도 놀랐다고 합니다.

<인터뷰> 이현영(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이렇게까지 잘 될 줄도 몰랐고 우리끼리 재미있게 시작한 일인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과거에도 댄스 영상을 올린 적은 있지만 이번만큼 화제가 된 적은 없었다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또 다른 96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는 학생들! 자신들의 꿈을 이룰 때까지 열정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윤진우(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3학년) : “화려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좋은 댄서가 되고 싶습니다.”

<인터뷰> 임지은(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영상예술과 3학년) : “음악이나 춤에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고 싶어요.”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모인 19살, 96 프로젝트!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때 밀기’, 피부에 도움 될까?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 중 하나인 때 밀기.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걸로 알려져, 때 밀기를 즐기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피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고운 피부의 기본은 얼굴! 하지만 매끈한 피부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신체 피부인데요.

매끈한 신체 피부를 만들기 위해 목욕할 때마다 때밀이 수건을 챙기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녹취> “때를 밀어야 제대로 씻은 것 같아요.”

<녹취> “(때를 밀면) 기분도 좋아지고 시원합니다.”

때 밀기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때를 밀기 전의 피부 상태를 피부 현미경으로 측정한 다음

따뜻한 물에 팔을 담가 15분 정도 불리고, 15회에 걸쳐 때를 민 후 다시 피부 현미경으로 피부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때 밀기 전후의 모습을 비교해 봤더니 하얗게 쌓여있던 각질층이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때 밀기에 의한 각질층 제거는 피부에 아무 문제없을까요?

<인터뷰> 서성준(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 : “피부가 건조하게 됩니다. 각질층은 외부로부터 유해한 인자를 방어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그 방어 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고 외부의 유해한 물질이 들어와서 접촉성 피부염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피부는 각질층 위에 쌓이는 땀, 피지, 먼지 같은 오염물을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부 관리가 가능한데요. 방법도 간단합니다.

<인터뷰> 서성준(교수/중앙대병원 피부과) : “약산성 비누를 사용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씻으면 원활하게 제거됩니다.”

때 밀기 대신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분도 많으시죠?

이 경우 불필요한 각질을 정리하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사용해야 합니다.

또 목욕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만 하는 것이 좋고요 목욕 후 2~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면 건조함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올바른 목욕 법으로 피부 건강 지키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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