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월드뉴스] 성 정체성 혼란 느끼는 어린이들

입력 2014.03.31 (13:16) 수정 2014.03.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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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어린이들이 있는데요.

미국에는 이런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의료 기관이 있습니다.

<리포트>

긴 금발과 여성스러운 행동이 그냥 평범한 소녀처럼 보이는 11살 라이언은 사실 남자 어린이입니다.

아들로 자라던 라이언이 4~5년 전부터 여자로 변했는데요.

부모는 그간 심적 고통이 컸지만 지금은 있는 그대로 라이언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8살 다니엘 역시 여자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남자 아이로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니엘(8살) : "저는 5살 때쯤 제가 몸을 잘못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시카고에는 이처럼 자신의 타고난 성대로 살지 못하고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 병원이 있습니다.

병원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만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에게 심리 안정 치료와 함께 사춘기를 늦추는 의학적 치료를 하는데요.

스스로 성적 정체성에 대해 확신을 얻고 자신의 성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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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31 11:11:30
    • 수정2014-03-31 13:20:1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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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어린이들이 있는데요.

미국에는 이런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의료 기관이 있습니다.

<리포트>

긴 금발과 여성스러운 행동이 그냥 평범한 소녀처럼 보이는 11살 라이언은 사실 남자 어린이입니다.

아들로 자라던 라이언이 4~5년 전부터 여자로 변했는데요.

부모는 그간 심적 고통이 컸지만 지금은 있는 그대로 라이언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8살 다니엘 역시 여자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남자 아이로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니엘(8살) : "저는 5살 때쯤 제가 몸을 잘못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시카고에는 이처럼 자신의 타고난 성대로 살지 못하고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문 병원이 있습니다.

병원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만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에게 심리 안정 치료와 함께 사춘기를 늦추는 의학적 치료를 하는데요.

스스로 성적 정체성에 대해 확신을 얻고 자신의 성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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